작업실-편두통은옵션136 하나 끝났다... 이분들의 스타일로 보아 찔끔찔끔 추가와 수정요구가 있을지 모르지만... 어쨌든 끝냈다. 생각보다 짜증났고 생각보다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고 생각보다 쉽지 않았지만 그래도 도움은 되었다. (나쁘지 않았어요~) 다른 건 털고 나면 시원섭섭한데 얘는 쫌 시원하다는 것만 다르군. 후후. 이제 맘편히 '스토리'를 써야지. 어쨌든 부디 대박나세요~. 2008. 5. 18. 작가의 로망이랄까 흔히 '작가'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다. 대표적인 것이 원고를 꾸깃꾸깃 구겨서 버리는 모습일 터...! (이건 뭐 거의 로망) 쓰레기통에는 꾸깃꾸깃 원고뭉치가 넘쳐나다 못해 방안 곳곳에 널부러진 모습. 그러나... 옛날 원고지라면 모를까 요즘같은 A4지는 잘못하면 손을 벤다...ㅡ_ㅡ; 그래서 난 찢어 버리는 쪽을 택하는데, 조금 전에 (생각난 김에) 한번 구겨보았다. 역시나 손 벨까봐 조심조심 구기느라 스트레스가 오히려 더 쌓인다. 또다른 모습이라면 원두 커피를 논밭에 물 대듯이 마시는 모습일 듯. 불행히도 나는 커피믹스 당원인데다 그것도 하루 4잔을 못넘긴다. (물론 쪼꼬만 머그잔 기준) 가끔 5-6잔을 마시면 텁텁함에 오히려 기분이 나빠져서 방해가 된다. 이것도 패스~! 그 다음, 망령이라고 할만.. 2008. 4. 29. 열심히 해야지 우리집 꽃 접사. 연보라색 꽃을 하얗게 찍는 놀라운 내 사진 실력. 요즘 날씨 탓인지 컨디션이 안좋아서 빌빌거리고 있었다. 빌빌 와중에도 계속되는 외출일정이 있어서 오늘도 학원면접을 보는데 하루를 소비했다. 학원 면접이라니... 돈 내고 배우는데도 면접을 본다... 뭐, 그만큼 지원자가 많다는 뜻이니까 좋게 생각하자. 접수비 1만원이 아까워서 다녀왔다. 제일 먼저 뭘 물어볼까가 궁금했는데 전공을 왜 계속하지 그랬냐는 얘길 해서 깜짝 놀랐다. 와.. 디게 오랜만에 들어보는 소리네. 정말 많이 들었던 얘긴데... 그냥 웃었다. 드라마를 꼭 해야한다는 투지같은 게 있냐는 질문에는 살짝 말문이 막혔다. 솔직히는 돈이 잘나와서 하고싶은 거라서...ㅡ.ㅡa 그렇게 말할 순 없잖아. 그래서 일생의 꿈 중 하나라고 했.. 2008. 4. 27. 작업공간 정리~! ^▽^ v 2007/11/17 - [끄적끄적날적이] - 오랜만에 책상 찍기 2008/07/02 - [두근두근/물건] - 자석메모판을 만들었따! 간밤에 일도 안하고 충혈의 인터넷질을 하다가 새벽 2시에 불현듯 책상 정리를 시작했다. 한 4시 반에 끝냈나... ㅡㅡ; 그리하여 짜잔~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이하 러브하우스 버전으로) 필기할 공간이 좌우로 널찍하게 생기고~♡ 전면배치된 프린터와 컴퓨터가 왠지 열심히 일할 것 같은 분위기를 풍겨주며~ 지저분한 것들은 오른쪽 구석으로 팍팍~♡ 잘 안보이지만 일십억원이라고 쓴 시크릿수표를 떡하니 붙여 시시각각 올해의 목표를 되새기려 했으나, 글쎄?^^ 여하튼 좀더 넓고 깔끔해진 것 같아 기분이 좋다♡ 풍수지리가 좋았는지(?) 담날로 일감이 들어왔다는. (미신을 사랑하는 자) .. 2008. 4. 18. 바빠질 듯! 역학관계자(=점쟁이)들이 말하길, 새해가 되면 운이 바뀐다고 하고 제대로는 음력설이 지나야 올해 운이 들어온다 하고 그래도 별 볼일 없으면 생일이 지나야 좋아진다고 한다. ... 그럼 12월이 생일인 우리 오빠는 어쩌라구? ㅇ_ㅇ;; 뭐 어쨌든, 며칠 전 음력생일날 4개월만에 밀린 고료를 (일부지만) 받았고 며칠 후인 오늘은 번잡한 데서 바쁘게 일하는 꿈을 꾸고나서 (삼류드라마같은 기승전결의 학교선생 고군분투기로, 꽤 재미있었다^^) 일거리가 들어왔다. 선배였다. "바쁘니?" 보통 아뇨,라고 대답하는 내가 오늘은 "네." 했다. "헉. 마감이 언젠데?" "매주요." "매주? ...작업이 보통 얼마나 걸리는데?" "1주일 내내요." "그럼 이거 못하잖아?!" 못할지도 몰라요~~ 저는 맨날 일이 몰려 들어와.. 2008. 4. 18.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 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