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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냠냠13

졸리 랜처 과일맛 사탕, 흑사탕, 델피 top 딸기맛 불량식품 같은 맛을 의외로 좋아해서 (좋아한달까? 무심코 먹게 만드는 중독성이랄까...) 미국발 Jolly Lancher 사탕과 일본발 흑사탕에 최근 홀릭. Jolly Lancher 사탕. 딱 먹는 순간, 이 정체불명의, 아니 그리움이 물씬 나는 이 불량한 맛은 대체~~~?! 이것은 신세계, 첨 먹어보는데도 낯설지 않은 신세계. 미국에서 올케가 보내줬댔나 엄마가 사오셨댔나... 하여튼 냉장고에서 몇년 묵어서 버릴까? 하다 멀쩡해서 먹고 있는데 은근 중독성이 있어서 정신 차리면 너댓개를 먹고 있는 사탕. (앗차... 이 사탕 먹인 애들이 보면 질겁하려나...;;;;) 쿠로아메 흑사탕. 그리고 이 흑사탕은 엄마가 좋아해서 가끔 사다놓곤 했는데, 우리집에서 이렇게 단 건(치 떨리게 달았다고 기억함!) 한번 사.. 2012. 3. 19.
초콜릿 우유 진작부터 커피우유와 초코우유를 즐겨마셨건만 입맛에 맞는 맛있는 걸 찾기 힘들었다. 네슬레나 허쉬는 너무 달고 진해서 질리고 그 외에는 대충 향만 가미한 찝찝한 맛이 많았다. 그러다 발견한 딱 내 입맛의 초코 우유! ㅋㅋㅋㅋㅋ 야쿠르트 아줌마한테서 맨날 싹쓸이 해오는 하루우유 초코와 맛있는 우유 GT의 칼로리를 뺀 초콜릿! 하루우유는 적당히 찐하고 잡스런 향이 별로 안 나서 좋다. 칼로리를 뺀 초콜릿은 양은 더 많은데 싱겁다. 싱거운데도 쪽쪽 빨아먹다 보면 한팩을 다 마셔버리게 되는 녀석! 부담 없는 맛이랄까, 하여간 좋아좋아~. (타먹는 가루 중엔 핫쵸코 미떼와 네슬레핫쵸코가 박빙인데... 미떼는 좀 달고 부드럽고, 네슬레는 진하고 텁텁해서... 박빙. ㅎㅎㅎㅎ) 이상, 허벌라이프의 허브티와 함께 요즘 .. 2010. 11. 25.
마켓O 크래커 요즘 홀린 과자. 마켓오 워터크래커와 초코크래커. 어느 어르신의 표현을 빌자면, 워터크래커는 '칼국수 반죽 끄트머리를 구운' 맛과 비슷하단다. 음... 과자 세대인 내게는 업그레이드된 참크래커 맛 같다. 처음엔 별 맛이 없는데 계속 오물거리고 씹다보면 은근한 단맛과 고소함에 또 손이 간다. 넙적한 크기도 푸짐한 느낌을 주고... (가격을 생각하면 비싼 편이지만!) 뭐더라, 켈로그에서 나온 곡물과자를 좋아한 사람이라면 환영할 맛이랄까! 요거 반만한 크기에 초콜릿을 반 넘게 발라놓은 게 초코 크래커다. 첨엔 초콜릿을 한면만 찔끔 발랐다고 투덜댔는데 먹어보니 충분히 달다. 담백한 감칠맛을 좋아하는 사람은 워터크래커(단가도 이쪽이 훨씬 싸다! 초코 넘 비싸!!)를, 보통 과자가 먹고픈 사람은 초코크래커를 추천!.. 2010. 7. 3.
토마토와 커피 어제 두통이 올 뻔했다. 마구 부항을 뜨고 오메가3를 먹어 피를 묽게(묽어졌을까? 고거 두알에?) 만들었더니 다행히 괜찮아졌다. 역시 민간요법이 최고야~라고 생각한 1인. 그래도 오늘 머리가 맑지 않아 잠을 퍼자고 찰토마토를 한개 반을 먹었더니 오우~ 머리가 맑아지는게, 토마토가 산소를 뇌에 배달해주나봐. 토마토 별로 안좋아하는데, 강추! 토요일 학원에선 어쩌다보니 혼자 수업을 들었는데 시작하자마자 프로젝터가 나가버렸다. 헉... (아니 이건 삼천포고) 그날 수업을 함께 해준 칭구는 조지아 커피. 아 나~ 이 광고 넘 좋아~ㅎㅎㅎ 조지아 커피는 일본에 첨 갔을 때 자판기에서 뽑아먹고 눈이 휘둥그래졌던 커피다. 일본은 자판기 커피도 맛있네! 하고. 그런데 그 후에 갔을 때는 도통 무슨 커핀지 기억을 못해서.. 2009. 3. 10.
맛있다... 덴마크 우유(저지방 우유에 대한 밍밍한 추억만 가득한)에서 나온 모카라떼. 매달 다른 명화를 쓴다던데... 요번달은 밀레의 이삭줍기였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커피우유로... 캔커피보다도 더 커피같은 맛이다. 말로는 뭐 갓볶은 아라비카 원두가... 드립 방식에... 뭐 이러던데 모르겠고, 여튼 맛은 좋다. 뒷맛 깔끔하고 그리 달지도 않고 처음엔 "뭐 이리 묽어?" 싶지만 넘기고 나면 커피맛이 싸~한게 맛나다. 남양의 카페모카듬뿍은 우유 맛에 가깝고, 우유속에 모카치노..인가? 고것도 맛있지만 모카라떼가 훨씬 커피 맛이다. 파리 바게뜨 소보루빵도 최근의 냠냠 아이템. 거의 저녁때 빵집엘 가는데다 소보루를 썩 좋아하지도 않아서 최근에야 사먹어봤는데........... 넘넘 맛있다. 여기저기 소보루랑 비교하며 .. 2009. 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