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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팍해요~문화생활/공연.예술13

뮤지컬 <햄릿> - 다카라즈카와 락뮤지컬 사이를 떠돌다 햄릿 2017/06/01 PM. 8시 공연 연출 로버트 요한슨, 안무 제이미 맥다이넬 출연 이지훈 햄릿, 최서연 오필리어, 김준현 클라우디우스(삼촌,왕), 전수미 거트루드(왕비), 김승대 레어티스, 이상준 폴로니우스(오필리어 아빠)&무덤지기 마지막으로 공연 본 게 2년 전...ㅠㅠ 공짜표에 간택되지 않았다면 뮤지컬을 볼 날이 또 언제였을까! ...이런 서글픔과 설렘을 안고 겁도 없이 퇴근시간대에 신도림역 디큐브에 가서 (아아 지옥철을 오랜만에 경험했어...!) 뮤지컬 을 보고 왔다. 4명의 햄릿이 나오는 것 같던데 난 이지훈 햄릿 최서연 오필리어로 봤고, 정말이지 뜻밖의 재미(?)로 빵 터진 공연이었다. 연기라곤 찾아볼 수 없는 쇼에 가까운 연출과 연기, 힙합과 락, 가요의 뽕삘 멜로디를 넘나드는, 익숙.. 2017. 6. 2.
니나가와 유키오의 세번째 내한공연 <해변의 카프카> 관람일 : 2015-11-27 저녁 7:30분 공연 연출 : 니나가와 유키오 출연 : 후루하타 니노(카프카 역-발음도 나쁜데 뭣땜에 떠오르는 신성? 별로였뜸;;;), 미야자와 리에(사에키 역-몰랐다, 어린시절과 1인2역이었단 걸!!), 후지키 나오히토(오시마 역-션션냥 왈, "하늘거려" ㅋㅋㅋ), 기바 카츠미(나카타 역), 스즈키 안 등 니나가와 할배가 쓰러지셨단 소문에 이것이 마지막 내한일지 모른다는 위기감을 느껴 본 세번째 내한 공연. 이로써 내한 공연을 전부 다 보고 말았다. 2011/12/02 - [얄팍해요~문화생활/공연.예술] - 니나가와 유키오의 [안토니와 클레오파트라] 2014/03/24 - [얄팍해요~문화생활/공연.예술] - 니나가와 유키오의 [무사시]를 보다 이번 작품은 울나라에서도 엄청.. 2015. 11. 28.
니나가와 유키오의 [무사시]를 보다 공연일시 2014.3.22(토) 2:00 공연 / LG아트센터 1층 중앙 십몇열 각본 이노우에 히사시 연출 니나가와 유키오 로 니나가와 유키오의 연극을 처음 접하고, 내가 또 언제 이 분 연극을 보겠나 했는데 2년만에 다시 보게 되었다! 그것도, 내가 언제 이 사람 연기를 보겠나 했던 후지와라 타츠야 내한이라니! 후지와라 햄릿을 유툽에서 보고 그의 연극 연기가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는데, 막상 무사시 예매를 하려니까 이런 저런 이유로 포기가 되더라. 근데 놀랍게도 홍차양이 이 연극 얘기를 꺼내서 길양과 셋이서 덜컥 예매에 동참~! 인연이 닿으려면 어떻게든 보게 되는구나~ 좋아라하며 지난 토요일에 보고 왔다. 1막이 80분 2막이 70분이라고 했던 것 같다. 중간에 20분 쉬고... 1막을 워낙 감탄하며 보.. 2014. 3. 24.
월초에 보고 월말에 쓰는 [엘리자벳] 국내 초연 관극기 뮤지컬 엘리자벳Elisabeth 미하일 쿤체 /각본,작사 실베스터 르베이 /음악 1992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초연 1996년 일본 다카라즈카 가극단(雪組) 초연 이후 일본 토호에서도 공연 2012년 한국 초연 (2/9~5/31) 일시 : 2012년 3월 3일(토) 2시 공연 출연 : 류정한(토드:죽음) 옥주현(엘리자벳) 루케니(박은태)(최민철) 프란츠(민영기)(윤영석) 소피(이정화) 루돌프(전동석) (가로줄은 원래 예매했던 캐스트. 예고도 없이 공연 당일 캐스팅이 바뀌었다.) 좌석 : 1층 7열 정중앙. / 삼성 블루스퀘어 극장 http://www.musicalelisabeth.com/main.php *이하 스크롤 압박 [엘리자벳]을 처음 본 건 다카라즈카 星組 공연비디오였다. 97년 말이었던 것 같은데.. 2012. 3. 28.
君と見る千の夢 너와 꿈꾸는 천가지 꿈 君と見る千の夢 (2010) 2010. 5. 2~ 24일 도쿄 글로브좌 공연 각본 : 가네코 아리사 연출 : 후지타 토모코 ←요 얄궂은 포스터로 화제였던 (갠적으론 그래서 부끄러웠던;;) 아이바 마사키 주연의 연극. 다 보고 나서도 저 포스터는 미끼, 떡밥, 의미불명. 한참 전에 받아놓고 자막을 발견한 이제서야 보았다. 앞부분이 영 식상해서 조금 보고 꺼야지 했는데 워낙 좋아하는 소재라... 아, 유치해. 시끄러워. 어수선해. 연기들 쫌! 이러면서도 야금야금 보다가 중반 이후 완전 몰입, 끝엔 눈물 날 뻔한 연극. 음... 일단 자막은 참 중요해... (제작자 두분께 감사를! ㅜ.ㅜ) 스토리는, 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하루야가 사고가 나기까지의 상황을 회상해 가는 형식으로, 꿈과 현.. 2011. 1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