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신파워!53 하이퍼CC 복사지 75g! 좋게 말하면 호기심이고 나쁘게 말하면 사소한 집착. 복사지 쟁여두기의 열망이 다시 한번 피어오르는 요즈음, 한국제지의 하이퍼CC를 알았다. 대단한 호평의 밑바닥에는 "회사의 홍보"와 "싼 가격" "자신있는 종이품질"이 있었는데... 안 싸잖아!!! 구하기도 쉽지 않다. 쳇. 영풍 갔더니 없어서 (교보엔 있다든데) 동네 드림디포에서 겨우 하나를 샀다. 주인 아줌마 말로는 하이퍼CC가 가격을 올려서 그렇다고, 조만간 더블에이가 가격을 올리면 그땐 또 달라질거란다. 현재로선 하이퍼 75g과 더블에이 80g이 몇백원 차이이고, 하이퍼 80g은 거꾸로 더블에이보다 비싸단다! 이래저래 안 팔린다는 서글픈 스토리... 나는 80g두께가 쓰기에 너무 아까워서 75g을 원했던 거라 걍 사들고 나왔는데.. 갑자기 비가 쏟.. 2008. 7. 13. 요거 좋네~북클립, 그리고 봇코짱 그려24에서 책을 샀다. 원래 추천받은 책은 기욤뮈소였지만 난 어째 안 땡긴단 말이지...ㅡ.ㅡ 그래서 펭귄시리즈 '크리스마스캐럴'과 '별에서 온 아이' 외에 이것저것을 주문했다. 펭귄시리즈를 만오천원 이상 사면 북클립을 주는 행사중인데... 바로 요거다! 북클립보다 눈에 띄는 공부하다 죽어라...는 잊으시고..ㅡㅡ;; 어쨌든어쨌든, 북클립 요거 참 편리하고 좋다~!!! 사용례...후훗. 무척 얇고 가볍다. 책을 어디까지 읽었는지 표시도 되고, 부피도 작은데 그냥 슥슥 잘 끼워져서 좋다. 얇고 탄력이 있어 끼워놓은 채로 책을 구부려도 이질감이 없다. (이건 일반적인 책갈피에선 느낄 수 없는 편리함! T^T) 촬영에 협조해준 책은 얼마 전 교보에서 지른 [봇코짱]. 호시 신이치의 플라시보 시리즈 중 20번.. 2008. 6. 13. 스탬프 이른바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한 스탬프... 뻥샵에서 샀다. 처음 봤을 때는 이거다! 싶어서 샀는데 몇번 써본 소감은 ㅡ.ㅡ 귀찮어.... 걍 손으로 박박 찢고 말지. 이거 안보이게 두번 세번 찍는 게 더 귀찮은 느낌. 빨리 마르지도 않고.. 저렇게 찍고도 두어번 찢어서 버렸다. 2008. 5. 31. 최근 산 노트 예쁜 노트 3권을 사라는 샘의 말에 가뜩이나 노트욕심 많은 나는 (사실 안사도 될 노트를) 이때다~! 하고 질렀다. 차마 양심상 하나는 기존의 노트로 쓰고... 몰스킨과 미도리 노트를 새로 샀다. 크기 비교. 미세한 차이로 미도리(스몰) 노트> 몰스킨(스몰)> 풀디자인 노트 순의 크기. 풀디자인이 몰스킨보다 가로가 커보이는 건 오로지 표지 때문이다. 미도리 노트의 속지는 찍은 거 같은데 없네? (다시 찍기 싫은 이 귀차니즘...ㅡㅡ;) 종이질은... 풀디자인은 하얀 백지. A4용지와 비슷하고.. 몰스킨은 누런 갱지의 느낌이 살짝 돌고(느낌만) 미도리는 햅쌀 빛깔같이 밝고 고운 아이보리색이다. 종이질만 보면 미도리가 제일 좋은데, 막 쓸 수 없다는 단점으로 인하야 몰스킨의 판정승 되시겠다. 만년필은 아직 .. 2008. 5. 30. 추천받은 헤드폰 나는 소위 말하는 막귀다. 은근한 삑사리엔 둔감하고 mp3와 CD음질의 차이도 잘 모르고 음의 풍부함이나 저음부가 강하니 고음부가 강하니 하는 얘기들은 별세계의 메아리 쯤으로 들리는 막귀다. 그런 내게 중질의 mp3 음원, 아이팟, 만원짜리 스피커의 환상적인 조합은 위대한 깨달음을 주었으니.. 답답해서 더는 못듣겠다!!! ㅠ-ㅠ ...는 거. 아이팟의 파트너로 나의 이쁨을 받았던 만원짜리 스피커 군은 정말 가격대비 성능은 좋지만! 1년 들으니까 돌아버릴 것 같다... 뭔지 알 수 없는 불만이 퇴적물 쌓이듯 서서히 쌓여 마침내 음질의 답답함을 일깨워 주고만 위대하신 영도자, 스피커 군. 오늘 음악하는 용이형을 만난 김에 생각이 나서 물어봤다. "형, 만원짜리 스피커가 답답한데요 어떤 헤드폰이 좋아요?" ".. 2008. 4. 25. 이전 1 ··· 4 5 6 7 8 9 10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