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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신파워!53

이렇게 빨리 오다닛! 언제부터 어린이가 아닌지 알 수 없어서, 어린이날에 대한 미련을 못버린 채 나이를 먹었다. 몇년 전부터 어린이날에 스스로 선물을 주기 시작했는데.. 올해는 싼 맛에, 뻔뻔하지만 엄마에게 받아냈다. ^^; 어제 3시까지 주문하면 5시에 발송한대서, 2시 58분인가 결제를 했는데, 설마 오늘 도착할 줄이야! 보호필름 이후 처음으로 주문한 아이팟 악세사리. 거치대 겸용 스피커와 TV출력 케이블. (케이블은 내가 추가주문) 1만 3천원이 안되는 아이팟용 스피커. 사운드팟이라는 근사한 네이밍의 요놈! 배경사진은 오빠네 가족. 여러가지 제품이 있었지만 하얀색이 내 아이팟과 잘 어울릴 것 같아(싸기도 하고) 선택. 가격대비 성능이 훌륭하다고 칭찬이 가득했는데, 흐음~~ 어디까지나 가격대비. 노트북 스피커에서 흘러나오.. 2007. 5. 12.
기다리던 책 독서가들이 한번쯤 목표로 삼는 미셸 프루스트의 무시무시한 대작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만화로 재구성한 책이다. 특징은 일부만 취하되 원문을 그대로 사용했다는 것. 결코 재미있다곤 할 수 없지만, 또 이걸 읽었다고 원작을 읽은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원작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문학적인 만화책이다. 세번째 권이 나온지 5년만에 넷째 권이 출간되었다. 독자회원이라고 메일을 보내줘서 알았네.. 총 12권 짜리인데 언제 다 끝나냐구...ㅠ-ㅠ 그 사이에 원작을 읽겠다. (라고 하면서 5년간 안읽은 사람) 분명히 작가의 다짐은 1년에 1권이었는데 어째서 5년만에 4권 하나가 달랑 나왔는지 의아하다. 혹시라도 그 이유가 책이 안팔려서,일까봐.. 많이 팔렸으면 하는 책이다. 유럽만화답게 색감이나 그림이 독특하다.. 2007. 5. 8.
아이팟 비디오 도착 으음... 사실은 도착하지 않았어야 할 물건을 받아버렸다. 밤 10시에 들이닥친 택배아저씨의 급한 기세에 '뭐예요?'라는 말밖에 묻지 못했고, 'CD예요'라는 말에 기다리던 음악CD가 왔구나 생각하고 받았다. 그런데 CD치고 상자가 크네...하며 10여초를 들여다본 후에야, CJ쇼핑이라는 조그마한 로고를 발견했다. 이런! 배송단계에서 취소한 아이팟비디오(5.5세대 30G)였다. 이 경우 어찌되는지 문의해봐서 잘 안다... 전화해서 반품기사가 오기를 기다리거나, 그냥 내가 갖고 카드결제를 다시 하는 방법. 어느쪽이든 번거롭게 된 상황. 잠시 고민이 되면서... 인터넷검색을 시작했다. -_-; 아이팟은 유저들만 극찬을 하는 기기인지라, 또 그 유저들 사이에서도 '동영상 기기로서의' 비디오팟은 비추하는지라.... 2007.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