嵐39 나도 이런 정신으로 일하고 싶어. 놀듯이 즐겁게. 하지만 그러긴 쉽지 않으니까, 그럴 수 있다면 나는 고수. ^ ^ 하지만 아이돌의 정신세계에 대해서는 상당히 걱정될 때가 있다. 저 콘서트만 해도 7만명이라는데... 저런 호응과 사랑은 마약 같지 않을까. 저런 걸 어떻게 잊을 수 있겠어. 그리고 저런 게 얼마나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겠어. 20대는 괜찮다. 하지만 30을 훌쩍 넘어 더 이상 아이일 수 없는 나이가 되면, 그 상실감은 얼마나 클까... 한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즐긴 사람은 뭘 해도 잘할 수 있어. ............................ 이건 일반론이고... 한 분야 밖에 모르는 사람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건 너무 어려운 일이니까... 겸손함과 노력만으로 존경받을 수 있는 20.. 2010. 4. 11. 7급 노래오빠 최근에 본 두개. [노래 오빠]는 우리식으로 말하면 짜잔 형아 쯤 될까? ㅋㅋ 뽀미 언니나. 전혀 관심없다가 (오노도 이 드라마도) 오노 연기 때문에 봤다는 어떤 비쟈니즈 블로그 글에 혹해서 보았다. 대본이 참 미묘하다... 초반엔 꽤 괜찮다고 생각했고 끝까지 일정한 톤을 유지한다. 나쁘다고 하자니 의외로 괜찮은데, 좋다고 하자니 많이 모자란 스토리. 하지만 오노의 연기는 정말 '뜻밖에' 좋았다. 폼잡는 마왕보다 이쪽이 훨씬 살아있는 캐릭터. 폼생폼사 록커지만 찌질한 주인공을 정말 자연스럽게 재미있게 연기했다. 주변 캐릭터들은 너무 오버하고 갈수록 리얼리티는 떨어지지만, 적어도 주인공에 대한 설득력만큼은 끝까지 유지된다. 나 이거 보고 진짜루, 일하기 싫어하는 연기에 딱이라고 감탄. ㅋㅋㅋ 평소 의욕없는.. 2010. 4. 4. 마왕 일드판을 봤다! ★★★★☆ (출처는 tv.co.kr 캡쳐) 일드판만 봤다. 한드건 일드건, 마왕은 1회를 넘기기 어려웠던 드라마...! 일드판은 짧고 전개 빠르고 좀더 단순하다고 해서 -게다가 오노 연기 극찬까지- 몇번을 시도했으나 실패. 원작인 한드는 산만한 색채감에 적응 못하고 실패. 그러나 소나무양이 워낙 마왕빠(한드)라 언젠가 보긴 봐야지 하고 있다가 엉뚱하게도 최근에 본 [노래의 오빠]에서 오노 사토시의 연기가 마음에 쏙 들어 썩 내키진 않지만 일드판 마왕을 보게 되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강추! 넘 좋았다. 물론... 그 강추는 스토리 구성과 논리에 대한 강추이고, 드라마 완성도는 아쉬운 것 투성이지만... 특히 미술과 음악... 아우, 음악 어쩔...ㅠㅠ 아라시의 Truth 참 좋아하지만, 이 드라마 주제가로는 가벼운 .. 2010. 3. 26. 특상카바치 사쿠라이 쇼, 호리키타 마키 주연의 2010년 1분기작이며 2001년에 후카츠 에리가 주연한 [카바치타레!]의 후속작. 소송 이전의 법률분쟁을 상담하고 대행해주는 행정서사가 주인공으로, 초반에 무리한 CG와 퀴즈쇼와 시대극 개그를 우겨넣어 빈티를 팍팍 낸 드라마. (그러나 그 빈티가 아주 막장은 아니라 지켜보던 1인, 뒤로 갈수록 확확 줄어드는 걸 보며 '이런 지조 없는 제작진 같으니라구!' 요런 기분도....^ ^ ;) 1화를 재미있게 보고도 이상하게 봐지지 않았던 드라마였다. 그러던 걸 오늘 8화까지 달렸다능. 크아아아. 일단, 이 드라마는 가볍지만 법률 드라마다. [비기너] 정도의? [보스턴 리갈] 정도의? [나니와 금융도] 정도? 극은 가볍지만 법률적으로는 꽤 집요하게 파고들어서 장르적으로는 잘 .. 2010. 3. 9. 푸하하하하 개콘에 쇼가 나왔대서... 사진 보고도 뭔 말인가 했는데... 얼굴이 닮았나 했는데... 으앙~ 넘 웃겨. 이걸 찾은 매의눈! 대체 뉘신지... 모르는 채 업어왔슴둥. 곤잘레스도 좋아요~ 라따라따 아라따~ 2010. 1. 14.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