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날적이693 옷정리했음 부제- 겨울옷이 이렇게 없었어???? 이사 오기 전에 아깝지만 안 맞는 것들을 꽤 버리긴 했다. 오늘 엄청나다고 생각했던 옷정리를 했는데, 막상 해보니 금방 끝났다. 겨울 이너웨어가 태부족인 대신! 여름 평상복은 한무더기. 그러나 우리의 싸랑 락앤락박스는 그걸 다 넣고도 넉넉. 오오... 이것 참, 홍홍홍. 여하튼 이사 온 집은 여름에 시원한만큼 벌써부터 쌀쌀해서 겨울엔 내복 필수이지 싶다. (기본 난방이 얼마나 따뜻하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난 추위 잘 타니까.) 겨울옷 쇼핑도 저렴하게 잘해야 할텐데... 패션센스따윈 다 말라버려서....-_-; 나에게 선물을 주겠다고 사고픈 목록을 한바닥이나 써놓고, 막상 사려고 들면 "당장 필요한 것도 아닌데..." 싶어서 결국 또 책을 질렀다. 내가 넘나도 좋아.. 2012. 9. 16. 편지 정리를 하다가 가슴 찡한 옛추억에 눈물이 났다... ... 뭐 이런 센치함은커녕, 어우씨 뭐가 이렇게 많아 이거 다 읽을 것도 아닌데 투덜투덜. 정체불명의 천조각이 하나 나왔고 (댕기라 하기엔 옆선 처리가 가위질인... 정말 뭔지 모르겠음-_-;) 고딩 때 잠깐 스쳐갔던 성당 신문반 신문이 하나 나왔고 (ㅋㅋ 션션 너랑 나랑 같은 호에 실린 적이 있다냥!) 교생실습때 아이들이 써냈던 '프리랜서란 뭐다?' 설문... 아마 재밌다고 놔둔 거 같은데 그다지 독창적인 것도 없다능~ 그래서 바이바이 쓰레기통으로~. 그리고 내 열여섯 생일 때 엄마아빠 오빠의 카드. 분명히 겉봉엔 엄마 글씨였는데 열어보니 아빠 글씨만 두둥~ 옆면은 뭐냐고요 옆면은 뭐냐고요 저 휑한 오른쪽면 엄마가 써야되는 거 아니냐고오오오오오 "엄마, 이거 뭐야.. 2012. 9. 15. 요즘 좋아라하는 것들 채널을 막 돌리다 본 EBS 다큐에서 음악이 뇌의 전 영역을 자극한다는 내용이 나왔다. 아... 진짜, 뇌 많이 써야 하는데... 음악 많이 들어줘야 하는데... 안.들.어 한편에서는 청력손상된다고 헤드폰이나 이어폰 많이 쓰지 말래고... 울 집에 쓸만한 스피커나 오디오는 없구....ㅡ.ㅡ 대안은 컴퓨러 재생~ 예이~!는 개뿔. 컴퓨터를 오디오인 척 쓰기에는 무리가 너무 많은 것이다.... 그래서 그냥 더위도 가신 김에 슈어 헤드퐁이를 끼고 음악 감상중. 음~ 역시 내 얄팍한 귀엔 아라시랑 스맙 좋아 ㅋㅋㅋ 밋치도 중간중간 넣어주면 불량식품 먹는 짜릿함이 있고. (미안해요 아티스트님~) 그리하여 요즘 좋아하는 음악은 싸이 육갑. 그중에서도 특히 '뜨거운 안녕'. 성발라~ 2012. 9. 5. 스트레스성 책 구입? 가끔 뭐가 잘 안 될 때 책을 사며 스트레스를 푸는 듯하다. 요번엔 알라딘에서 주는 노트(젤 왼쪽꺼) 받으려고 5만원 넘겨 구입했는데... 작업에 관계 있는 것 관계 없는 것, 전부 뿌듯하게 훑어보곤 바로 책장행........... 왜냐면 책상은 어지러우니까....;;;; 그러니까 이럴 때 내가 정말 책으로 스트레스 푸나 싶다. 문구류와 필요한 것 한두개도 장바구니에 넣고 언제 지를까 노려보는 중이고. 다 필요한 거지만 당장 없어도 크게 불편하지 않은 것들. 스트레스성이다, 스트레스 푸는 거다. 우우우. 작업을 몰아쳐야 할 때 3일이나 놀아버려서 내가 밉다. 흑흑. 비도 오니 오늘은 짱박혀서 열라 써야지... (어제도 그제도 그럴 생각이었지만..;;;) 아, 그래서 산 책은 [바람의 열 두 방향] [화성.. 2012. 9. 4. 동네 탐방 작업실 탐방 작업환경을 카페로 바꿔봤다. 지금은 동네 카펜데 손님이 다 나가고 나 혼자.... ㅋㅋㅋ 뻘쭘해요~ 울 동네엔 대형 체인카페가 없어서 겨우 하나 분위기 있는데 들어왔더니 (커피 볶는 집) 작업실로는 좀 그러네... 한산하고 좋긴 한데. 바리스타 커피를 마시려면 아이스 아메리카노로는 안 되는 걸까? 맛이 순한 것 빼고는 잘 모르겠당. 히히. 음, 뒷맛이 깔끔하긴 한데. ^^ 오빠가 준 14인치 놋북을 낑낑 메고 다닌다. 가끔 넷북을 넣으면 정말로 가볍다. ㅠㅠ 널 못 버리겠구나! 하지만 친구의 아이패드를 보면 또 그리 혹함....ㅋㅋㅋㅋ (슈룹) 오늘 아침엔 일어났는데 몸이 무겁고 선선해서 그냥 푹 쉬고 싶더라. 느릿느릿 나오긴 했지만 내가 게으름뱅이임을 확인. 어이, 발등에 불 떨어진 상황이라고 지금! .. 2012. 8. 22. 이전 1 ··· 77 78 79 80 81 82 83 ··· 13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