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날적이693 반성 내게 겸손함은 더 이상 필요없다는 것을또 까먹고 망발을 했다.겸손 따위 대가 앞에서나 부릴 일이지어지간한 사람들 특히 아무리 한쪽에서 잔뼈가 굵은 어르신이라고 해도 아니 오히려 그런 사람들 앞에서야말로 쓸데없는 것인데!뭐 그렇게 자신 있다고 겸손 씩이나 부리고 지렁.겸손은 개나 줘버려. 난 그래야 됨. 제발.아우 짱나. 이렇게 곱씹는 것도 짱나. 저질렀으면 걍 잘 하덩가. 뭘 그렇게 잘 보이고 싶어서! 크릉... 2015. 7. 10. 어이쿠야 또다시 멍하게 시간을 날려보냈다.한 일이라곤 손톱 깎고 엄마 영화표 예매해드리고 악마의 문구류를 주문한 것밖에 없는 듯하다. 하여, 오늘은 다시 계획을 짜겠어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발전 없는 도돌이표. 아몰랑. 덥자나. 2015. 7. 2. 시간이 숭숭 시간 숭숭 실종사건.누구냐? 시간 도둑이 있다!!어디 간 거야 내 시간들~~~~ 구멍 뻥뻥 엉엉.... 추적 XXX분.... 2015. 6. 8. 기댈 곳 누구나 누군가를 의지한다. 하지만 그 대상은 영원하지 않고, 그러는 게 맞는 것도 같은데 말야.그래서 더 기대게 되는엄마. 가족.엄마의 사랑은 신님의 클라스. 아니 그 이상. 그래서 벅차고 또 든든한. 2015. 6. 8. 디딤돌 땅에 발을 딛고 살라고들 한다. 삶에서도 글에서도 그러기가 쉽지 않다. 구름 위에 둥실 뜬 비현실감도 있지만 허공에 간신히 매달려 발 디딜 곳이 없는 비현실감도 있다. 어딘가를 딛고 올라와야 하는데 디딜 곳이 없다.신해철이 위인이라고 생각되는 것은 그의 노래나 생각이 종종 그런 역할을 해주기 때문이다. 고인의 유작이 된 속사정 쌀롱 1회를 뒤늦게 보고 생각했다. 그의 정당한 독설과 분노도 소중하지만 우리가 정말 사랑한 건 그 바탕에 깔린 위로와 공감이라고. 그건 정말...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2015. 5. 26. 이전 1 ··· 33 34 35 36 37 38 39 ··· 13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