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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영화61

저번부터 넘버링 10. 소년 메리켄사쿠 *친절한 리뷰라기보다 기록의 개념으로... 2008년 / 125분 일본 각본/감독 쿠도 칸쿠로 출연 미야자키 아오이(칸나 역), 사토 코이치(아키오 역), 기무라 유이치(하루오 역) 등등 이것은 션션냥의 마음을 사로잡은 영화다. 션션이 누구인지는 궁금해 말자. 살짝 여주인공 미야자키 아오이 닮은 녀성이란 것만... 어쨌든 참하게 생겨서 또박또박한 말투로 귀염귀염하게 이 영화가 유쾌하다고 했다. 유쾌... 아놔 저질 유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따위 이야기를 생각해내는 머리는 대체 어떤 사람이야? 했더니 쿠도칸이랰ㅋㅋㅋㅋㅋ 쿠도칸답게, 쓰레긴데 묘하게 안 쓰레기다. 영화 속 대사를 빌자면, (극중 소년메리켄사쿠 밴드가) 되게 싫은데 묘하게 보게 된다. 진정 소년메리켄사쿠스러운 영화. 뷁! .. 2013. 9. 18.
저번부터 넘버링 7. 플래티나 데이터 ↓↓미래 SF인 척하는 순 사기 포스터. 말만 근미래지 현대물이고, 포스터보다 영상이 백배 나음... -_- 2013년 / 133분 일본 감독 오오토모 케이시 출연 니노미야 카즈나리(카구라 류헤이 역), 토요카와 에츠시(아사마 형사 역), 안, 미즈하라 키코 등등 히가시노 게이고 원작의 영화 플래티나 데이터! 나는 히가시노 소설은 안 믿어도 히가시노 원작은 믿고 보는 편인데... 니노오~~~!!!!! 이런 쫄깃한 영화에 나왔단 말이니? 이런 쫄깃한 연기를 했단 말이니? ㅠㅠ 누나 좀 울자........ 이 영화는 니노의 매력이 쫄깃~! 무슨 역이든 아무렇지 않게 소화하는 연기 스타일이 이번엔 무려 차도남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기대도 안했단 말인가...) ㅋㅋㅋㅋ. 니노 특유의 '자연스러운 와중에 툭툭 .. 2013. 9. 9.
연휴에 본 영화 세편 연휴에 본 영화 두개. 차태현 주연의 와 인도 영화 . 그리고 오늘 하드 비우려고 참고용으로 휘리릭 본 사카이 마사토 주연의 심리공포물 . >>>>>>>>>>>>>>>>>> 재미순 나열. 가 의 구조랑 비슷하네 어쩌네 말이 많았는데, 뭐여? 별루 안 닮았잖아! 굳이~~~ 따지면 '옛친구를 찾는 도중에 과거회상'이라는 얼개는 같지만. 인도식 뻥은 이런 걸까~ 하면서 즐겁게 보았다. 막장과 신파를 휘리릭 얼버무리는. 결론은 코미디. 앞에서 씨뿌리면 뒤에 꼭 나와. 말만 하면 그대로 되는 게 무한도전 보는 줄 알았네. ㅋㅋ 여하튼 이거 유쾌하고 재밌다. 진작 볼 걸! ^^ 랑 은 소재는 참 좋았는데 그게 전부인 영화. 바람사는 어떻게 그 정도 흥행했는지 불가사의할 정도... 극장에서 보면 통쾌한 맛이 있었으려.. 2013. 2. 12.
어제는 사카이 마사토에 홀려서 쉬려고 '잠깐' 틀어 본 4분기 일드 [오오쿠 : 탄생] 1화. 아니 이분 얼굴에 뭔 짓을 하신 거임? 한번도 미남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미남 역을 맡더니 얼굴까지 예뻐지시는가! 배우란 그런 것인가!? 나이도 많은데 위화감이 없어. 주름살 다 어디로 밀어내셨어요? ㅇ_ㅇ 그래서 2화까지 한꺼번에 보고 말았다. ㅠㅠ 내용은 오오쿠 만화의 2,3권 에피소드. 맨 처음 오오쿠 남녀역전이 일어나는 시기의 이야기이고, 오오쿠 시리즈 중에서도 꽤나 유명한 -승려를 파계시켜 첩으로 삼은- 에피소드라, 만화책을 본 사람 혹은 오오쿠 시리즈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새로울 것 없이 평이하게 흘러간다. 게다가 사카이 마사토 외에는 눈에 띄는 연기자도 보이지 않아서 오로지 주인공의 매력만으로 1,2화가 지탱되는데... .. 2012. 10. 23.
라이어게임 Reborn (2012) 주연: 마츠다 쇼타, 타베 미카코 설마, 영화를 또 만들 줄이야! 설마, 토다찡이 빠질 줄이야! 내 안의 라이어 게임 재미도는 시즌1>영화>시즌2 순이었는데 (스핀오프는 안봤음..) 이번 재생 편(그니까 영화2)은 두번째로 훌쩍 꼽힐만큼 재미지다. 재미지긴 한데... 이야기 짜임새도 좋고 '속고 속이는' 라이어 게임으로는 가장 충실한 완성도가 아닌가 싶은데... 뭘까? 이 허전함은. 토다양와 쇼타군 사이의 멀더와 스컬리 같은 관계가 빠져서일까? 확실히 이번 내용은 칸자키 나오-아키야마 신이치 구도에서는 나올 수 없는 이야기 전개. 덕분에(?) 여주인공은 중간에 살짝 작가들의 로봇 같았다...;;; (아키야마가 돋보여야 하니까!) 이 영화 최대의 화제는 귀염둥이 아역 아시다 마나를 캐스팅한 것일 터! 그게.. 2012. 10.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