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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영화61

키리타니 전작주의 : 비중에 상관 없이 출연하면 히트작 ;ㅁ; 桐谷健太 (키리타니 켄타) 밋치 출연작이 근성작이 많은 거에 비해, 켄타군은 출연작이 거의 다 히트작 아니면 화제작이다. (데뷔초 단역으로 에도 나왔으니! 작품 복은 말 다했지..) 내가 안 본 유명작들이 많아 이참에 섭렵해 봄. (2008) 조연/ 망상계장 다카야마 역 제일 처음 인상에 남은 작품이고 내가 넘넘 싫어했던 캐릭터. 오죽하면 리뷰에 언급도 안 했다. ㅋㅋㅋ 리뷰는 제목을 클릭. (2010) 이것도 길게 리뷰를 써놨으니 패스. 성실한 팀원으로 나와서 비호감을 호감으로 전환시킴. 웃음기는 오오이즈미 요가 담당해서 켄타군은 병풍처럼 고요. 꽤 괜찮은 청년 역이었음. (2011) 주연/ 타키가와 역 리뷰는 링크를 참조. 드라마도 좋았고 우에토 아야도, 키타오오지 킨야도 좋았음. 특히 실장 역의 키.. 2012. 3. 22.
GANTZ: 퍼펙트 앤서 (2011) 감독: 사토 신스케 주연: 니노미야 카즈나리, 마츠야마 켄이치, 요시타카 유리코 극장은 못 가고 굿다운로드해서 보았다. 음. 역시 찝찝한 일본식 세계관. 듣자하니 원작과는 사뭇 다른 스토리란다, 이번 퍼펙트 앤서는. 원작만화를 읽다 만 나로서는 그 방대한 세계관에 열광하는 팬들의 지점엔 영영 다가갈 수 없을 테니, 영화에 대해서만 얘기해 보련다. 1편에 대한 감상은 여길... 2편(퍼펙트 앤서)은 왜 19금 판정이 났는지 이해될 만큼 진짜로 피칠갑을 한다. 요상한 CG 같은 성인들을 죽이는 전편과 달리 사람이 무차별 살해되는 장면도 나오니까...-_-;; 액션의 속도감은 무척 좋았다. 이야기도 2시간 20분이란 러닝타임 내내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에도 내내 저 까만 수트에 적응하다 끝났다. .. 2011. 9. 3.
오오쿠 남녀역전 편을 봤는데... 일본 영화가 사극엔 쫌 강하다고 생각했다. 특히 오오쿠는 TV시리즈도 좋았고 영화도 화려해보였고... 오오쿠는 아니지만 사쿠란도 현대적으로 감각적이었고... 내가 본 몇몇 사극이 다 괜찮아서 내심 기대를 했다. 더구나 요시나가 후미의 원작만화는 가벼우면서도 약간의 기품이 있달까? 고급스럽게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 했다. 결과는 헉. 이 무슨 80년대 오오쿠 보는 느낌에, 후진 연출이십니까? 절약 쇼균 의상은 검소해주시고... 오오쿠 남자들 옷은 완전 어기적 어기적 웃기고... 시각적인 재미를 주지 못한다면 음악이라도! 했으나 귀는 더 즐겁지 못하다........... 몇번 실소했음. 그럼 내용!!! 이라고 기대했으나, 이것 참... 원작하고 똑같아서 재미없긴 또 처음이라능. -_-;;; 깊이를 준 부분은.. 2011. 4. 18.
GANTZ 영어더빙판을 보다니... 파일명에 ENG가 직캠이란 소린 줄 알았더니 무려 무자막 영어 더빙판! ㅋㅋ 너무나 어색한 영어 더빙에 내 머릿속에선 입모양 보고 일어가 자동 재생...ㅠㅠ 결국 알아듣는 건 포기하고 만화책 본 기억에 기대어 대충 흐름만 봤다. 영화 1부의 줄거리는 내가 재미있게 보았던 초반부의 이야기더라. 2부 예고편을 완전 궁금하게 만들어 놔서 만화를 안 본 사람들에겐 꽤 만족도가 높을 듯! 만화책은 지겹게 반복되는 잔인한 싸움에 질려 도중하차했는데, 검색해 보니 그 후에 스토리가 황당할 정도로 가지를 치고 그 내용 상당 부분이 영화 2부에 나오는 듯하다. 2011. 2. 14.
후지와라 타츠야의 영화들 후지와라 타츠야. 데스노트와 배틀로얄로 알려진 배우. 내게는 [신선조]의 (인정할 수 없는 미소년 ㅠㅠ) 오키타 소지로 기억된 배우. [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을 먼저 봤건만 기억도 희미한 그 아이. 어디선가 얼핏 본 연극의 절규씬이 놀라웠던 아이. 15세에 오천오백대 1 경쟁을 뚫고 뽑힌 연기 생초보가 '조금 설명해주면 바로 연기가 되는 천재'였다나 뭐라나. 이따금 과대평가된 면이 있다고 생각되는 배우지만(왜 천재 소릴 듣는지도 알겠지만), 내 취향이 아닌 연기나 외모에도 불구하고 묘하게 끌어들이는 매력이 있어 가끔씩 미친듯이 이 아이의 출연작을 찾고 있더라는 이야기. ㅡ.ㅡ 이번에도 배틀로얄을 보고 -별로 대단할 것도 없는데- 묘하게 인상에 남아 스톡힝질을 해보았다. 데스노트를 포함해 최근 며칠간 본.. 2010. 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