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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보는 드라마(라고 하고서 일지매) 1. 어라운드 40 (일드) 아마미 유키, 후지키 나오히토 때문에 보는 드라마. 40세 언저리를 일컫는 어라운드 40. 줄여서 아라포. (쿠헤헤헤!! 이 뭐꼬?) '결혼 못하는 남자'나 '섹스앤더시티'의 짝퉁같은 느낌이 팍팍 드는 드라마...이지만, 내용이 종종 공감되서 본다. 나 아직 아라포 아닌데...ㅡㅡ; 주의사항: 공감이 곧 재미는 아니라는 거...; 2. 일지매 (SBS 수목) 별로 기대를 안했다. 예고편이 너무 폼을 잡아서.. 더군다나 퓨전 사극이라니... 퓨전...이거 어려워.. (얼마 전 쾌도홍길동을 드럽게 재미없어했던 인간이라) 퓨전은 대본-연기-연출의 3박자가 맞아야지, 하나라도 어긋나면 금세 재미없어지는 것 같다. 이 드라마도 1,2회는 아주 어이가 없다. 뭐 어쨌든, 일단 준기군은 .. 2008. 5. 30.
최근 산 노트 예쁜 노트 3권을 사라는 샘의 말에 가뜩이나 노트욕심 많은 나는 (사실 안사도 될 노트를) 이때다~! 하고 질렀다. 차마 양심상 하나는 기존의 노트로 쓰고... 몰스킨과 미도리 노트를 새로 샀다. 크기 비교. 미세한 차이로 미도리(스몰) 노트> 몰스킨(스몰)> 풀디자인 노트 순의 크기. 풀디자인이 몰스킨보다 가로가 커보이는 건 오로지 표지 때문이다. 미도리 노트의 속지는 찍은 거 같은데 없네? (다시 찍기 싫은 이 귀차니즘...ㅡㅡ;) 종이질은... 풀디자인은 하얀 백지. A4용지와 비슷하고.. 몰스킨은 누런 갱지의 느낌이 살짝 돌고(느낌만) 미도리는 햅쌀 빛깔같이 밝고 고운 아이보리색이다. 종이질만 보면 미도리가 제일 좋은데, 막 쓸 수 없다는 단점으로 인하야 몰스킨의 판정승 되시겠다. 만년필은 아직 .. 2008. 5. 30.
67세...? 뇌연령체크란 걸 해봤다. http://brainon.okcashbag.com/index.php 회원가입하고 이용권까지 구입해야 하는 못된 서비스이지만, ok캐쉬백에서 준 3일이용쿠폰이 있어 해봤더니... 무려 67세. "괜찮으시겠습니까?"라는 대답이...ㅡㅡ;;; 내 비록 오늘 머리가 멍하고 안돌아가긴 했지만 67세가 뭐냐. 마감이 안되긴 하던데...우짜면 좋노. 생각이 딱 막혔다. 흑흑. 2008. 5. 26.
새로운 세계로 한발 정신을 좀 차려보자는 가벼운 뜻으로 신청했던 교육원. 우리반 수강생들.. 자기소개할 때부터 예사롭지 않더니 둘째시간에 대본을 턱 내놓는 사람까지 등장! 이거.. 장난이 아니겠구나. ^ㅁ^; 짐작은 하고 있었지만 이렇게 기초반 수업 초반부터 실감할 줄은 몰랐다. 언뜻 듣기에도 다양한 사람들이, 그들의 다양한 삶과 다양한 작가지망생 친구들에게 자극받아 오게 된 곳. 그것이 기초반이라는 '물건'이었다. 아직 낯설고 인사한 사람도 몇 안되는데 시골 장터 구경 온 사람마냥 들뜬다. 그리고 뒤이어, 들뜨기만 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따라붙는다. 좋은 글을 써야지... 담임샘도 실기 위주의 강의를 예고하셨고 사실, 최고의 작법은 써보는 것이니까. 예전엔 관심도 없던 단막대본을 구해 읽으며 또 한번 장난이 아니구나..... 2008. 5. 25.
지름신님.. 제게 리얼포스 세이버 팔육이를 주소서 스누피랑 토지랑 대망, 아스테릭스 전질도 주시옵고 요즘 유행한다는 쪼매난 놋북이도 주시고 예쁘장한 옷도 한아름 주시고 편하고 예쁜 구두도 주시옵소서 그럼 더 안 바라겠나이다. 아니면 저것들을 다 사고도 후훗~하고 여유부릴만큼의 돈을 주소서. 당신의 심복 올림. 2008. 5.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