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753 다찌마와 리 다찌마와리 (2000) 감독 류승완 출연 임원희,이윤성,안강길,류승범 서울 인근 올로케이숀에 백푸로 후시녹음을 자랑하는 무려 디지탈 비데오 작품! 대놓고 70년대 영화를 오마주(?)하는 30분짜리 영화. 시퀀스도 달랑 4개. 만남-사귐-대결-이별의 시퀀스로 땡이다. 그러나 그 와중에 사랑과 희생, 조력자와 반전(?)도 들어간 완벽한 영화!(?) 딱 보는 순간, 이거 진짜 호불호가 쫙쫙 갈리겠구나... 싶었다! 한마디로 요약해서 이 영화는 놀구 있네... 이 감각으로 보면 딱이다! 그리고 나를 울린 감동의 대사 한마디... "나는 야학을 해서 낮에는 글을 못읽는단 말이다." ^ㅁ^푸하하하하 엉망진창인 이야기를 만들고 싶다고 생각하던 참이었는데, 이 영화를 보고 정상적으루 가자고 맘을 고쳐먹었다. 물레방아의.. 2008. 8. 20. 황후화 황후화 (2006) 감독 장예모 / 주연 주윤발 공리 케이블tv를 보다 엄마가 물으셨다. "황후화 재밌니?" "몰라. 엄청 화려한데 콩가루 집안 얘기라데?" 그 화려함 때문에 우리는 [황후화]를 보기 시작. 클라이막스 찍고나서 엄마가 다시 말씀하셨다. "내용이 저게 다야?" "진짜 콩가루네..." "물량이 아깝다..." 황후화에 대해선 더 할 말이 없다. 엄청나게 화려하고 스케일 쥑이고 내용은 없다. 윤발이 아자씨 긴 머리 털 때 웃기면서도 폼은 났고, 금군 은군 싸울 때는 인해전술에 기가 턱턱 막히더라. 저래서 38선이 갈라진거잖아... 그래서, 이거 주제는 뭐야? "황제한테 대들긴 왜 대들어!?" 2008. 8. 20. 새로운 추리와 미스테리 덕후질을 가려볼 겸 옛날글을 퍼날라 볼까. 2007/02/20 씀 스텝파더 스텝 미야베 미유키 지음, 양억관 옮김 / 작가정신 삼월은 붉은 구렁을 온다 리쿠 지음, 권영주 옮김 / 북폴리오 딱히 요 두권이 '새롭다'는 것은 나에게 국한된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나는 미스터리와 추리의 차이를 멋지게 구분하지 못하는 독자니까. 추리,하면 홈즈나 포와로같은 정통 추리밖에 모르고 미스터리,하면 서스펜스가 가미된 [환상의 여인]밖에 떠올리지 못한다. 그런 나에게 [스텝파더 스텝]의 아주 가벼운 추리와 [삼월은...]의 미스터리는 새로운 경험이었다. 두권 다 베스트셀러이고, 독자들이 '전작주의'를 하게 된다는 작가들이다. 미야베 미유키 작품 중 독자가 가장 좋아한다는 소설로 꼽힌 [스텝파더 스텝]은 일단 경쾌하다. .. 2008. 8. 18. 간만에 살인의 추억 - DVD코멘터리 그래요 시작은 김상경이었다 쳐요. 근데 검색하다 보니 이거 DVD 서플이 쥑인다 그래서, 중고에 프리미엄이 붙어 거의 레어 취급이라고 하길래 쓸데없는 수집 본능에 불이 화르륵~. 해서, 정품가보다 쬐끔 싸게 중고를 구입했다는 스토오리. 영화는 극장에서 봤으니까 당장 서플 구경을 했다. 뭐.. 소장가치는 있는데, 요즘은 워낙 서플이 잘 나오지 않아? 레어 어쩌구 할만큼 감동적일 건 없었다.. 왕의 남자도 이 정돈 되더구만. 가만 있자, 왕남 서플이 당시 최강이었댔나..? 뭐 어쨌든. 충실한 부가영상이긴 한거 같다. 왕의 남자가 다양한 인터뷰와 연습영상 등을 담은데 비해 살인의 추억은 봉준호감독의 인터뷰가 압도적이다. 이걸 보고 감독님 호감도가 상승했다. 그래..괴물도 봐야겠다. 실컷 휘둘러 보고 나의 사랑.. 2008. 8. 18. 라이온 킹 2 - 일어버전 2006/09/25 씀 원래 디즈니의 속편은 보지 않는다. 워낙 퀄리티가 떨어져서 전편의 감흥을 깨기 때문에. 뭐, 기억도 안나는거 하나 보고서 이후론 전혀 안봤으니까 이렇게 말하는 것도 우습나. 어쨌든 속편이든 스핀오프 작품이든 이런저런 루트로 엿볼 수는 있었으니까, 그럴때마다 '보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생각보다 속편 괜찮아, 기본은 해. ..라는 말을 들은건 애엄마 친구에게서. 그래도 볼 마음이 나지 않는다. 다만.. 라이온킹 2는 여타의 다른 속편보다는 기대감이 있었달까. 대히트작인 것에 비해 바로 속편이 나온것도 아니고.. (라이온킹이 1994년, 라이온킹 2가 1998년) 그러나 나는 라이온킹 오리지널을 별로 안좋아했다. 지금 다시 보면 모르겠지만 예전에는 재밌네, 멋지네, 그.. 2008. 8. 18. 이전 1 ··· 279 280 281 282 283 284 285 ··· 3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