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753 김상경 전작주의 : 아 이거 하기 힘드네 나름대로 전작주의를 시도해봤는데, 이거이거.. 못할 거 같다. -_ㅜ 왕초는 비주얼이 싫어서 못보겠고 (왕초에는 나를 거부하는 뭔가가 있다) 일일드라마랑 눈꽃은 못찾겠고 인간시장2004는 박상원 장총찬의 좋은 기억을 깨고싶지 않아서(드라마도 재미없어 보이고) 못보겠고 애드버킷도 스토리가 영 안 끌리고 극장전이나 생활의발견도 안 끌리고 (그래도 이건 언젠가 볼듯) 그러니 이것만 해도 전작주의는 틀려먹었다. 그래서 본 것만 일단 정리해본다. 화려한 휴가(2007) - 이게 화근이었다. 김상경에 관심을 갖게 된 시발점. 변호사들(2005/MBC) - 쐐기를 박았음..ㅋㅋ 조용한 세상(2006) - 의외로 괜찮았고. 초대(1999/KBS) - 이거 완전 막장 드라마;;; 그래, 이거 방송하던 거 약간은 기억난다.. 2008. 8. 18. 천재에 관하여 박태환이 천오백미터 자유형 예선에서 탈락했다. ㅠ_ㅠ힝.. 그치만 난 태환군이 천재라고 믿는다. 천재가 뭘까? 타고난 자질이 남보다 뛰어난 사람? 조금만 노력해도 남보다 잘하는 사람? 같은 노력을 기울였을 때 훨씬 더 앞서나가는 사람? 태환군을 보면서 생각했다. 천재는 보통사람들이 할 수 없는 노력을 해내는 사람일 거라고. 그렇게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을 해내는 사람일 거라고. 그러니까 연습이 남보다도 부족했던 천오백미터에서의 그 성적은 당연한 거다. 하지만 연습만 충분히 한다면 200M~1500M까지 얼마든지 휩쓸 수 있으리라고 믿는다. 천재니깐. 음... 이 논리로 봤을 땐 나는 천재가 되고싶진 않어... -_-;;; 기운 딸려서~. 덧) 사람들이 언론이 박태환을 그냥 놔뒀으면 좋겠다. 꿈나무 괜히 .. 2008. 8. 16. 추격자 드디어 추격자를 봤다. 극장에서 보고싶지 않았던 영화. 근데 잘 만들었다니까 봐야했던 영화. 이게 몇백만이었지? 그 대열에 안끼길 잘했다. 만들긴 아주 잘 만들었다. 근데 기분이 안좋아서... 살인장면이 왜 그렇게 잔인해야 했을까? 그래야 리얼리티가 사는 건 아닐텐데. 모방범죄의 걱정을 떨칠 수가 없었다. 김윤석의 연기가 좋았다. 가끔 송강호 삘이 나긴 했지만 깐죽대는 여유와 절박함 사이를 자연스럽게 오가는 연기가 매력적이고 설득력 있었다. 하정우는 잘하긴 했지만, 그리고 독특한 악인 캐릭터를 구축하긴 했지만 김윤석보다 화제가 된 이유는 모르겠더라. 그리고 완소아역.. 이름을 안봤네. 여자아이 너무 이쁘고 연기도 잘하고.. 빗속의 차 안에서 아이가 우는 장면이 참 좋았다. 소리가 없어서 더 애달팠던.. .. 2008. 8. 16. 점찍은 두 남자 - 요즘 나의 붐~♡ 10대의 박태환과 30대의 김상경. 한사람은 숨길 수 없는 천재고 한사람은 평범을 지향하는 스타. 꼭 해와 달 같다. 천재,라는 말은 여러가지를 함축하고 있다. 배짱, 끈기, 노력, 기술, 즐기는 자세, 연습량, 타고난 조건... 이 모든게 남보다 뛰어나야 천재 소릴 듣는다. 박태환은 그냥 그 자체로 드라마다. 천식을 고치려고 수영을 시작했다가 지금은 폐활량이 일반인의 두배 세배고 최연소 국가대표에 부정출발로 세계적 망신을 겪고 그걸 발판으로 이제는 '매경기 자기 기록을 경신하는 선수'가 되었으니. 박태환이란 이름에 내포된 여러가지를 향해 우리는 환호하고 있는 것이다. 김상경은 천재가 될 생각이 전혀 없어보인다. 최고를 향한 욕심이 보이지 않아서 좋다. 배우로서 김상경의 조건은 부러움 그 자체건만, 가지.. 2008. 8. 12. 살짜기 지름신 뭔가 스트레스가 있었던걸까? (은행잔고 마이너스라?) 연달아 책과 디뷔디를 질러버렸다. 우선 책은, 팩션 두권과 암호에 관한 책, 사씨남정기, 타나토노트(구상중인 거랑 소재가 비슷해서 배 아파하며 구입), 개밥바라기별을 질렀고... 디뷔디는 요놈들을 질렀다... (직찍 대신 제품사진으루) 원래는 다른 디뷔디를 지를 셈이었는데 그걸 빼고 얘네들을 택했다. 토이스토리1,2는 10주년 기념판에! 화질 음질 업그레이드! 추가 영상! 가격할인!...에 넘어갔고 히치콕 프레젠트는 히치콕 외에도 여러 감독들이 참여한 25분짜리 드라마 시리즈라고 하길래.. 히치콕의 감각과 단편드라마의 아이디어를 배우고 싶어 구입. 사실은 절판될까봐.. 그나마 간이 작아서 시즌2는 보류. 감상은 나중에 땡기면... 2008. 8. 12. 이전 1 ··· 281 282 283 284 285 286 287 ··· 3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