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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좋아 선배가 전화를 해서 "어? 목소리가 아주 밝네? 드디어 돈 받았구나?!" 라고 넘겨짚길래, 발랄하게 정정해주었다. "아뇨. 에어컨 틀어서요." 지옥의 불구덩이란 말이 제일 싫은 요즈음. 목표는 '버티기!' (연습기간 내 박태환 미니홈피의 문구였다지...푸헤헤...) 2008. 8. 11.
꺄아~ 마린보이 金! 베이징올림픽 관심도 없었고 박태환의 그동안의 경기성적도 잘 몰랐는데, 아이고 왤케 멋지니~~~>▽< 한국수영 44년만의 쾌거, 첫 올림픽 금메달, 세계선수권-올림픽 금을 딴 최초의 아시아 선수, 그랜드슬램 달성.. 이런 거 다 떠나서 박태환의 가장 좋은 점은 바로 이 웃음이다. 저런 어마어마한 일을 해내고도 걍 활짝 웃어버리고 땡인 저 모습!!! 애국가가 울려도 울긴커녕 멀뚱멀뚱한 저 천진한 낯! 우리나라 선수들은 운동환경이 좋지않아 메달 따면 통곡을 하는데 (사실 나라도 울 것 같다!) 불모지였던 수영은 오죽 힘들었을까마는, 그래도 너무나 해맑게 웃는다. 저 웃음이 좋다. 박태환은 천재구나를 느끼게 하는 웃음. 아, 나도 힘내야지! 캬오~! 400M자유형에서 우승한 후, 은메달 딴 장린과 오묘한 각도에.. 2008. 8. 10.
재출간되었네~ 잉글리쉬리스타트 3권 세트. (사진은 2권) 옛날에 다른 제목으로 나왔던 적이 있는데 1권만 사고 2,3권을 못산게 후회스러웠던 책. 그림으로만 된 영어책이다. 내용은 뭐... 쉽지 뭐. 아무런 해설도 없고 그냥 그림의 행동 옆에 설명문이 있을 뿐인. 즉, 번역이고 뭐고 하나도 필요없는 책!!! 이번엔 2,3권을 사야지.. 라고 생각하기 전에 뭘 또 질러버림. -_-; 으음.. 2008. 8. 6.
내 남자의 로맨스 내 남자의로맨스 (2004) 나 이 영화를 20자로 말할 수 있어! 노팅힐의 휴그랜트에게 여자친구가 있는 버전! 그리구 이게 이 영화의 실패요인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생각해보니 케이블에서 한장면을 봤던 영화.. 그때도 5명의 친구들을 보고 "뭐냐? 노팅힐이냐?"했던 기억이 난다. 스타와 평범남의 사랑이라는 소재를 같이 하면서 굳이 친구들 설정까지 같이 가야 했는지. 친구들이 사회적 패배자 삘을 내는 것 또한 (그러면서 속정 깊은 것도) 같다. 이럼 외면당하지. 하지만 영화 자체로는 꽤 잘 만들어졌다. 대사도 괜찮고 속도도 빠르고. 후반에 뭉터기로 편집된 느낌은 나지만. 아, 속어도 좀 쓸데 없이 많긴 했다. PPL 엄청 하더라. 대놓고 세스코......ㅡ.ㅡ;;;;;;; 혹시 기획이 세스코? 그리고.. 2008. 8. 5.
졸려zzz 왜 머리를 쓰면 졸릴까. 먹어도 졸고 더워도 졸고 책 읽어도 졸고 심지어는 이야기를 지어내다가도 졸립다. 머리 쓰는 게 칼로리 소모가 그렇게 크다는데 왜 살은 안빠진담? 오늘은 시원한 바람이 부는데도 이모양이다. 2008.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