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753 비밀의 화원을 보다가 007/01/31 씀 출연 : 사쿠 유미코, 사카이 마사토, 카나메 준, 마야 미키 등등등 비밀의 화원이라고 하면, 옛날에 그 화원 나오는 동화책(-_-;)밖에 모르는 나에게 제목으로 어필하기 퍽이나 힘들었던 이 드라마. 뚜껑을 열어보니 아주 가벼운 로맨틱 코미디 계열의 드라마로.. 극중 만화가 이름이 '하나조노(화원) 유리코'였다. 유명 인기 순정만화가 '하나조노'가 사실은 남자 4형제의 필명이라는 설정. (김영숙이냐..?) 나의 감정이입 코드는 어리버리 여주인공과 만화가. 어쩐지 이런 부류의 등장인물이 나오면 관대해지는 경향이 있다. 즐거운 드라마~ 은행잔고가 2억엔이나 되도 시간이 없어, 하와이도 아닌 하와이언 센터(부곡하와이 같은거겠지?)에 놀러간다고 좋아하는 유명만화가(비밀의 4형제).. 혹시,.. 2008. 8. 18. 환생 よみがえり 2007/02/15 감상 국내 개봉할 때도 보고싶었던 영화, [환생]. 한참 잊고 있다가 '환타지 이상의 것을 이야기한다'는 평에 솔깃해서 보았다. 쿠사나기 츠요시, 다케우치 유코 주연. (연기도 좋다) 생각했던만큼의 깊이는 없었지만... 찡했다. 무엇보다 각본이 빈틈 없다. 클라이막스가 신곡발표회처럼 된건 아쉬워도...(갑자기 리얼타임이 된 클라이막스-_-) 판타지로서 이해할만한 정도의 근거도 제시하고 있고... 복선과 반전과 수많은 인물들을 아무렇지 않게 그려내는 솜씨가 좋다. 막판에 급전개되는 주인공의 드라마도, 오히려 드라마틱하지 않아서 더 현실감과 여운이 남는다. 원작소설이 있다곤 해도 이 각본은 좋다. 하지만 그 장점이 영화를 얄팍하게 느껴지게도 만든다. 그렇게 아끼고 아껴서 마지막에 내뱉은 .. 2008. 8. 18. 300 - 멋들어진 살육 2007/04/02 감상 이 촌스러운 포스터 어디를 보고 뭘 기대하란 말인지!!! 제라드에 열광하는 누구 아니었으면 안봤을 영화... 그치만 막상 보고 의외로 놀라웠던 영화, 300. (네이밍센스도 참...-_- 만화책 제목으론 강렬했는데..) 스파르타군 300명이 일시적으로 페르시아 백만대군(?수백만?)을 막아낸 실화란다. 왕을 포함한 300명은 배의 王자를 뽐내며 모조리 전사한다. '아름답고 멋들어진 살육' '스파르타 느와르' 이 영화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이렇다. 탐미와 잔혹. 이것참, 애들이 볼까 두려운 조합. 호불호가 갈릴 수밖에 없는 영화이고 욕하면서 보든 감탄하면서 보든, 볼만한 영화임은 분명하다. 미장센으로 덕지덕지 칠해진 영화, 모가지가 날아다니는데 아름답다...!고 느끼는 이율배반감. 결.. 2008. 8. 18. 멕시코의 뻥 -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멕시코 2007/02/25 감상 sbs영화특급에서 해주길래 봤다. 아니, 첫 장면 부터 떡하니 조니 뎁이 나오길래 봤다. 데스페라도의 속편 격인 이 영화는 여러모로 홍콩느와르를 연상시킨다. 전체 스토리보다 장면의 액션과 미장센에 치중한 점도 그 시절 홍콩영화와 닮았다. 더구나 저 뻥은...ㅠ-ㅠ 중국 뻥 뺨치는구나. 허헛. 한마디로 이 영화의 감상은, "멕시코도 한 뻥 하네!" 라는 것. 그런데... 주인공은 '엘 마리아치(반데라스)'인데 화려한 건 '샌즈(조니뎁)'냐고! 스토리상 분명히 주인공은 안토니오 반데라스다. 이쪽이 명분도 있고 정의롭기도 하고. 게다가 전설이잖아~. 조니 뎁은 좋은 놈도 아니고 스토리에 크게 개입하지도 않는다. (모든 일을 벌여놓고 마무리는 지극히 개인적인...--;) 밥상을 차려놓긴.. 2008. 8. 18. 그간의 지름신 후기 올해 들어 꽤 여러가지를 질렀다. 그러고도 아직도 쇼핑혼은 사그라들지 않는다. 핫핫. 1. 시세이도 S2 사실은 수이루즈G400이 갖고싶었는데 막상 발라보니 썩 어울리지 않았다. (몇년 전에 테스트했을 땐 이뻤는데..;;) 그래서 빨간 립스틱 대신 살구색으로 노선을 바꿔, S2를 질렀다. Nars의 바바렐라, 일명 미칠이립스틱 RMK 01호와 더불어 살구립스틱의 지존이라나. 색깔은 예상보다 오렌지빛이 돌았다. 입술색에 따라 천차만별로 발색이 된다는 소문. 내게는 거의 사진색상과 비슷하게 발색이 된다. 그런대로 예쁘지만 꺅꺅거릴만큼은 아니고... 지속력은 꽝. 두어시간 지나면 체크 요. 2. 피너츠 완전판 1950~1954 세트 결국 이걸 샀다는 거 아니야~. 우선은 첫번째 세트만. 받아본 순간, "소장용.. 2008. 8. 18. 이전 1 ··· 280 281 282 283 284 285 286 ··· 3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