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요 시작은 김상경이었다 쳐요.
근데 검색하다 보니 이거 DVD 서플이 쥑인다 그래서,
중고에 프리미엄이 붙어 거의 레어 취급이라고 하길래
쓸데없는 수집 본능에 불이 화르륵~.
해서,
정품가보다 쬐끔 싸게 중고를 구입했다는 스토오리.
영화는 극장에서 봤으니까 당장 서플 구경을 했다.
뭐.. 소장가치는 있는데, 요즘은 워낙 서플이 잘 나오지 않아?
레어 어쩌구 할만큼 감동적일 건 없었다.. 왕의 남자도 이 정돈 되더구만. 가만 있자, 왕남 서플이 당시 최강이었댔나..? 뭐 어쨌든. 충실한 부가영상이긴 한거 같다.
왕의 남자가 다양한 인터뷰와 연습영상 등을 담은데 비해 살인의 추억은 봉준호감독의 인터뷰가 압도적이다. 이걸 보고 감독님 호감도가 상승했다. 그래..괴물도 봐야겠다.
실컷 휘둘러 보고 나의 사랑 코멘터리를 봤다.
영화가 죽죽 지나가는데 화면과 상관없이 떠드는 사람들.. 꼭 라디오 듣는 기분이었다. ㅋㅋ 주로 자화자찬? (본인들도 자각)
왕의 남자 코멘터리도 상당히 즐겁게 봤는데 그건 주로 작품 뒷얘기였다면.. 요건 거의 장면분석 수준이다. ^^
배우의 연기 디테일, 연출의 디테일, 소품이나 미술의 디테일... 따위의 온갖 디테일에 관해 떠들고 있었다. 아마도 봉준호 감독의 스타일이 하도 섬세해서 그런 듯. 시종일관 떠든다. 전혀~ 극에 집중이 안되더라니까! ㅎㅎㅎ
하여간 디테일은 좋았다...^^ 코멘터리를 보고 "저렇게 섬세했나?"싶어 더 재미있을 정도.
(속닥..본극보다 재밌었다..)
어느 씬이던가.. 논밭에 숨어있다 고개를 내미는 범인 실루엣이 쪼그맣게 보이는 장면이 있다. 아마도 나는 극장에서 눈치 못챈 거 같은데.. 일부러 열에 한둘만 눈치채라고 넣은 실루엣이었단다.
내친 김에 시나리오도 구해서 함 봤다.
음~~~ 배우들에게 갔던 원고는 서태윤의 과거사가 들어가 있었다는데, 이건 대체 몇고인지, 후반의 환상씬은 있으면서(그것도 삭제된 환상씬과 다른 버전) 과거사는 없다. 최종고는 아닌가..
이하, 나를 덕후라고 놀리는 나닥 쑥양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상경님(쿠헷! 간질간질) 캡쳐로 마무리하겠다.
이 영화에서 김상경 연기 중 제일 좋았던 부분이 여기라고 하면 좀 이상할까? ↓
겉멋든 연기가 싫다는 이분.
그래서 도통 기억에 안남은 서태윤 형사였음에도 '김상경=연기 잘하는 배우'로 자동기억시켰나보다.
배우는 진정성이쥐. 그래야 멋지지.
근데 검색하다 보니 이거 DVD 서플이 쥑인다 그래서,
중고에 프리미엄이 붙어 거의 레어 취급이라고 하길래
쓸데없는 수집 본능에 불이 화르륵~.
해서,
정품가보다 쬐끔 싸게 중고를 구입했다는 스토오리.
영화는 극장에서 봤으니까 당장 서플 구경을 했다.
뭐.. 소장가치는 있는데, 요즘은 워낙 서플이 잘 나오지 않아?
레어 어쩌구 할만큼 감동적일 건 없었다.. 왕의 남자도 이 정돈 되더구만. 가만 있자, 왕남 서플이 당시 최강이었댔나..? 뭐 어쨌든. 충실한 부가영상이긴 한거 같다.
왕의 남자가 다양한 인터뷰와 연습영상 등을 담은데 비해 살인의 추억은 봉준호감독의 인터뷰가 압도적이다. 이걸 보고 감독님 호감도가 상승했다. 그래..괴물도 봐야겠다.
실컷 휘둘러 보고 나의 사랑 코멘터리를 봤다.
영화가 죽죽 지나가는데 화면과 상관없이 떠드는 사람들.. 꼭 라디오 듣는 기분이었다. ㅋㅋ 주로 자화자찬? (본인들도 자각)
왕의 남자 코멘터리도 상당히 즐겁게 봤는데 그건 주로 작품 뒷얘기였다면.. 요건 거의 장면분석 수준이다. ^^
배우의 연기 디테일, 연출의 디테일, 소품이나 미술의 디테일... 따위의 온갖 디테일에 관해 떠들고 있었다. 아마도 봉준호 감독의 스타일이 하도 섬세해서 그런 듯. 시종일관 떠든다. 전혀~ 극에 집중이 안되더라니까! ㅎㅎㅎ
하여간 디테일은 좋았다...^^ 코멘터리를 보고 "저렇게 섬세했나?"싶어 더 재미있을 정도.
(속닥..본극보다 재밌었다..)
어느 씬이던가.. 논밭에 숨어있다 고개를 내미는 범인 실루엣이 쪼그맣게 보이는 장면이 있다. 아마도 나는 극장에서 눈치 못챈 거 같은데.. 일부러 열에 한둘만 눈치채라고 넣은 실루엣이었단다.
내친 김에 시나리오도 구해서 함 봤다.
음~~~ 배우들에게 갔던 원고는 서태윤의 과거사가 들어가 있었다는데, 이건 대체 몇고인지, 후반의 환상씬은 있으면서(그것도 삭제된 환상씬과 다른 버전) 과거사는 없다. 최종고는 아닌가..
이하, 나를 덕후라고 놀리는 나닥 쑥양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상경님(쿠헷! 간질간질) 캡쳐로 마무리하겠다.
이 영화에서 김상경 연기 중 제일 좋았던 부분이 여기라고 하면 좀 이상할까? ↓
겉멋든 연기가 싫다는 이분.
그래서 도통 기억에 안남은 서태윤 형사였음에도 '김상경=연기 잘하는 배우'로 자동기억시켰나보다.
배우는 진정성이쥐. 그래야 멋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