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753 내 사랑 필기구들 1. 제브라 에어피트 중성펜 중성펜 종류는 무궁무진하고 대개 품질이 좋은데 에어피트 중성펜이 진하고도 깔끔하게 써져서 아이디어 필기할 때 애용하곤 했다. 아마도 이게 내 필기구 집착의 1번 타자였던 것 같아... 리필심 구한다고 쌩쇼를 하고 결국 잘못 사서 돈만 버린 기억이 있다. 교보같은 대형문구점에 가면 있는데, 그걸 모르고...ㅠ_ㅠ 2. 미쯔비시 제트스트림 볼펜 특히 1.0과 0.7을 사랑함. 터프희에게 전파하여 둘이 꺅꺅거리고 있으며 리필심도 무진장 쟁여놓았다. 볼펜인데도 중성펜같이 미끄러지고 똥도 별로 안나오고 금방 마른다. 0.5는 일반 볼펜같은 느낌이라 별로. 3. SK 슬리머 200 볼펜 0.38이던가? 하여간 아주 가늘게 써지는 펜. 은근히 큰 글씨나 속기에 좋다. 색상에 따라 만족도의.. 2009. 7. 11. 헉 바이러스 무섭다;;; DDos니 좀비PC니 손발이 오그라드는데 일단 해당사항 없음으로 나와 인터넷을 계속했다. 근데 어젯밤 동영상을 보는 중에 갑자기 이상한 노래가 흘러나와 깜짝!!! 쿵짝쿵짝하며 '~철부지였어요~' 뭐 이딴 가사가 나오는 거였다. 울타리로 악성코드 검색했으나 이상무. DDos를 겨냥해 배포한 V3백신을 돌렸는데도 이상무. 그러나 이상무가 아니란 말이지!!! 쿡에서 제공하는 쿡닥터를 깔아 돌려봤더니 트로이의 목마가 덜커덩 잡히는 게 아닌가!? 십여년 인터넷 생활 중에 바이러스 감염은 처음이라 두근두근. 다행히 트로이목마는 치료가 잘되는 편이라지만 언제 어떻게 감염될지... 안심할 수 없게 되었다. 백신프로그램을 돌리고 신규패치로 늘 업뎃하고 익스플로러나 기타 프로그램들을 최신버전으로 유지하라네. 구버전 쓰는 .. 2009. 7. 11. 터무니 없는 WSS를 보고 비가 온다. 센치해진다. 어쩌다 WSS 영상을 봤다. 뭐, 대충대충, 좋아하는 넘버만 봤다. 원래 웨스트사이드스토리를 좋아하지 않아서 -그동안 본 것도 그저 그런 공연들이었고- 노래는 투나잇이랑 아메리카만 좋아하고 기억에 남는 건 대포소리만했던 총소리에 관객이 폭소했던 것 뿐이고 보자마자 좋다고 결혼하자는 토니와 마리아에게 감정이입해본 적이 없고 오히려 아니타 커플을 좋아했지만... 내 사랑 '투나잇'과 '아메리카'를 저따위로 부르는 배우들에게 분노했음에도... 볼거리 없는 무대에 시큰둥했음에도... 비가 와서 그런가, 그 별로인 WSS를 보고도 찡해지는 지점이 있었다. 확실히 작품이 좋은건가봐. 마음에 들었던 연출은 토니와 마리아의 첫날밤 직전, 서정적인 듀엣이 한순간에 죄책감으로 변하는 안무. 백조의.. 2009. 7. 9. 스테들러 노리스 연필 스테들러 노리스 연필! 캬캬캬. 롯데마트 갔다가 충동구매했다. 무려 한자루에 600원이나 하는! 3자루 세트를 사왔다. 인터넷에서는 타스로 파니까 이쪽이 훨 저렴하지~. ^^ 연필은 안쓴지 오래라 리뷰만 찾아읽고 있는데.. 이 노리스 연필은 보급형의 대표주자 쯤 된다. 한자루 600원이 저렴하다 하긴 뭐하지만... 여튼, 나도 유명한 연필 한번 써보고 싶었다 이거지~. 그리고 샥샥.. 오자마자 써본 필기감은!!! 와~~~~ 좋다~~~ ㅇ▽ㅇ 내 기억 속 HB는 석석거렸다면 이건 쬐끔 더 부드럽고 진한 느낌. (그래봐야 HB의 진하기지만..) HB는 사각사각하다보니 어느새 손에 힘이 꽉 들어갔다면 노리스는 힘을 덜 들이고도 잘 써진다. 그렇다고 무르다,고 할 정돈 아니고 약간의 사각거림도 있다. 한마디로 .. 2009. 7. 7. 페이지 넘기기 심심해서 블로그 방문자 수를 봤다가 깜짝 놀랐다. 누적 방문자 수가 10만명에 육박한 것... ㅇ_ㅇ 으엑?! 그렇게 많은 분들이 보러 오지 않는데... 대부분 검색으로 들어오겠구나 싶어 유입 키워드를 봤더니... 오잉? 뜻밖의 키워드가 압도적이네? 근데 그렇게 들어오신 분들... 별다른 정보도 얻지 못하고 갔을 걸 생각하니 쫌 미안하다. 인터넷 쓰레기를 양산하고 있었던 걸까... 그런 생각도 들고. 요즘 계속 인어공주 모드다. 목소리가 팍 잠긴 채로 열흘 쯤 되어간다. 어제 오늘 조금 좋아졌나 싶었는데, 그건 아주 조금 뿐. 쓰려는 이야기가-정확히는 인물 이력이- 좀 우울해서 나도 급 우울해지고 있다. 아니, 머릿속을 활자로 늘어놨더니 시덥지않게 보여 그런지도. 2009. 7. 5. 이전 1 ··· 251 252 253 254 255 256 257 ··· 3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