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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팍해요~문화생활/일드100

이번 분기 일드~ 정말이지 봐야 할 것이 마구 쏟아졌던 2분기 일드 라인업! 그 중에 1~2화를 훑어본 것들 간략평. 다 보고 난 뒤 ★★★ (주인공의 드라마 부재. 엔딩은 허헛...--;) 오노 사토시, 토다 에리카, 사토 코이치 (+매회 빵빵한 게스트) 동명의 추리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밀실트릭 드라마. 열쇠 오타쿠인 경비회사 직원과 변호사들이 얽히며 자살로 위장된 밀실 사건을 매회 풀어나간다. 그러나. 밀실트릭이 무엇인가. 일찌기 히가시노 게이고가 이란 농담 같은 책에서 작위적이라 비꼬았던 낡디낡은 그것이 아니더냐! 정말이지 밀실이 통째로 움직인다거나 시체를 바꿔치는 시간차 눈속임 같은 게 트릭이라고 나오면 3일 묵은 맥주보다 더 김이 빠지는데, 이건 흥미롭다. 밀실 트릭의 현대적인 접근이랄까? 특히 과학과 마술에 근.. 2012. 4. 26.
뭐 이렇게 생긴 고양이가 있어! ㅋㅋㅋㅋㅋ 귀엽...다???? (원래는 저 밑에 턱 하나 더 있음. 디룩디룩 심술보가 붙었는데 가방 덕에 갸름하게 나옴) 가끔 CG인가 싶은 표정을 보여주는 고양이 홈즈. 당당히 엔딩크렛딧에 슈슈라고 이름을 올림.ㅋㅋ 아이바군 주연의 에 나오는 고냥이다. 드라마는.......................... 그냥 뭐. 가벼운 트릭은 오히려 가볍게 넘겨서 괜찮았는데 순수함이 넘치다 못해 아이 같은 주인공을 어쩔...;;; 막판에 벳키한테 하는 대사에서는 오글오글하다가 웃음이 터질 뻔하고...ㅠㅠ 아이바는 연기변신 좀 해줬음 했는데 여전하네... 좀더 코믹해도 좋다구! 어쨌든 난 이 드라마를 보겠지. 추리물이지만 자막 없이 볼 수 있는 수준. 이번 분기에는 SMAP과 아라시 멤버가 둘씩 주연을 맡아서 총 .. 2012. 4. 15.
가지마 칸베에에.... (부제: 아이보우10 최종화) *은근슬쩍 스포 있어요. 아이보우 시즌 10이 끝났다. 칸베 3년, 밋치가 이 드라마를 졸업한다. ㅠㅠ 올 겨울엔 우쿄 상의 새 파트너가 짝지워지겠지. 이미지로는 껄렁껄렁 능글능글한 파트너가 낫지 않을까 싶은데, 물망에 오르는 것은 전부 단정한 계열. 장미꽃이 어울리는 남자 밋치를 미모로 누르긴 힘들 텐데, 젊은 게 능사는 아니라구욧. 이제 이 투샷을 볼 수 없다니................ㅜ_ㅜ 3년만의 하차에 대해 누구의 의지냐 말이 많았지만 졸업 회견은 화기애애~ 제작진은 밋치를 엄청 칭찬했다 하고~ 산뜻한 하차 분위기와 달리 최종회 스페셜의 내용은 무척이나 칙칙. 클론이 뭐야 클론이. 때늦은 영화 홍보도 아니고..^^; 이번 시즌은 작가들이 단체로 정신줄을 놓았나 싶을 만큼 집중도가 떨어지는 에.. 2012. 4. 1.
미타니 상 이러기에요? sp드라마 <멋진 몰래카메라> 이라는 영화의 스핀오프 격인 그러나 사실상 상관없는 오리지널 드라마 . 후카츠 에리가 호텔의 도우미로 스위트룸 손님들의 무리한 요구에 응대하며 남을 돕는 일에 점점 익숙해진다는 이야긴데, 좋아하는 후카츠임에도 어색한 오버 연기와 어색한 코미디를 극뽁하지 못해 휘딱 끄려다가 그만, 이분이 나오셔서 멈칫. ㅋㅋㅋㅋ 5~6명의 손님이 각각 20분 안팎의 에피소드를 담당하는데 코지군은 사진작가 역할로 나온다. 자기가 표지모델인 사진작가라니...ㅋㅋ (저거 설마 잡지는 아니겠지;;) 뭐, 결코 정상적인 역할은 아니더구만. 그러나 그 움직임이나 카메라맨 연기는 일품! ㅋㅋㅋㅋㅋ 아 진짜 안무가로 나온 아사노 타다노부 씨보다 더 화려함 움직임. 간만에 능글능글 도시남이냐! 했더니 웬걸~ 아 그래, 이런 역할이니 오케.. 2012. 3. 30.
일드 <진JIN-仁->에서 <라이프 온 마스>를 느끼다 주인공 진 선생. 2008년 시즌 1 (11편) / 2009년 시즌2 (11편) 완결 주연 : 오오사와 타카오, 아야세 하루카, 나카타니 미키 *이 글은 두 작품의 결말과 세계관을 온통 까발리고 있으니 주의! 2007/12/18 - [얄팍해요~문화생활] - 라이프 온 마스 Life On Mars 라이프 온 마스가 궁금한 분은 위 리뷰를 클릭. ↑↑↑ 대호평의 일드 을 봤다. 많이들 좋아하는 드라마인데 내겐 그냥 범작이었다. 만들긴 잘 만들었고 재미도 있는데... 시즌1의 6화 부근에서 비슷한 작품의 향기를 느꼈단 말이지. 그리고 시즌1의 결말부에서 그 향기를 더 진하게 느꼈다. (고백하면, 시즌 2는 결말만 봤다.) 어디가 그렇게 비슷해 보였냐면, 일단 나레이션부터. "내 이름은 샘 타일러. 나는 사고를.. 2012. 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