얄팍해요~문화생활/일드100 일드 호텔리어 짤막 감상 호텔리어 한국판은... 1,2회에 미국 가서 김승우 찾아오고 하는 대목이 넘넘 재미없어서 몇번을 시도했다가 결국 못봤다. 9편밖에 안되는 일드도 같은 이유로 2화부터 봤다. 빨리 감기 신공이 필수인 지루한 드라마. 캡쳐할 근성도 생기지 않는 한편의 코미디. 막장 회피 드라마를 반으로 확 줄이면 코미디가 되는구나. (깨달음) 마지막에 모든게 꿈이었다던 파리의연인 뺨치는 배신 넘치는 엔딩. 그런데도 불구하고 막장과 닭살은 역시 힘이 있더라는 분함. 멜로에서 사랑에 빠지는 이유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랑에 빠졌다 치고) 닭살과 역경과 선택의 고뇌더라는 것. 상대의 행복을 위해 아닌 척하며 혼자 괴로워하는 사랑은 역시 내 취향이라는 것. (아픈 주인공을 보는게 좋은 나는 S인 거야?) 그런데도 불구하고 분하게도.. 2012. 1. 8. 사랑스러운 아이보우10 정월스페셜 -피에로 편 (아이보우 ten 이라고 쓴 것임..) 흑흑. 그냥 막 칸베쨩이 보고 싶었던 거다. 그래서 가끔씩만 발휘하는 무자막 신공-여기서는 일본어자막 신공-으로 2시간짜리 스페셜을 봤다. 수사물을 한글자막 없이 본다는 건 내겐 너무 무리한 일인데도! 시즌 10의 10화. 영화 못지 않은 정월 스페셜. 더군다나 이번 편은 유괴납치감금 스페셜! ㅋㅋㅋ 아이보우의 히로인으로 추앙받는 칸베님이 어린이 납치극에 휘말리는 스토오리! 본디 '테러'나 '납치'에 있어서 내 이미지 속의 정석은 '휘말리는' 건데, 무려 칸베님하는 오지랖경찰의 본령을 발휘해 쫓아가신다. 어라, 이 낯설고도 익숙한 감촉은...? 아이보우의 카메라 앵글은 가끔 감각적일 때가 있는데 영화의 엘리베이터 씬에 이어 이 장면도 그렇다. 고속 캡쳐를 해야 잡힐.. 2012. 1. 3. 아이보우 보기 시작~ 시즌 10을 보기 시작했다. 그니까... 시즌 9때 시도했다가 10분을 못 넘기고 패쓰한 후, 어제 갑자기 짜임새 있는 수사물(추리물)이 보고 싶어서 영화를 다운! 오오! 너무 쫀쫀하면 스릴이 떨어져~하면서도 (문제의식 같은 건 언페어sp 이중정의와 비슷한데 아이보우가 더 고급스럽다.) 엘리베이터 씬이라던가 몇몇 센스 넘치는 장면들에 솔깃하며 끝까지 봤을 때 2시간만에 느낀, '주인공 아저씨 멋지구나'. 아이보우 팬들이 한결같이 찬양하는 캐릭터인만큼 뭔가 있을 거다 생각은 했지만.. 그 표현하는 방식이 넘침이 없달까. 나 주인공이요~!하고 나서지 않고도 존재감이 충분하다는게 멋진 점. ->당장 시즌 10을 다운받았다. 그러나... 으음... 나는 밋치. ㅋㅋ 밋치의 매력을 이제야 쬐끔 느낄라고 한다. 1.. 2011. 12. 4. 프리타sp / 언페어sp이중정의를 보다 기대했던 . 스페셜은 별로 재미 없었다. 막판 가족간의(세이지네, 치바네) 문제를 풀어내는 씬들은 찡했지만 전체적으로 재미있는 드라마는 아니었다. 부모님의 이야기가 너무 길다고들 하던데... 별로 못 느꼈고, 그닥 합일점이 없는 가족사를 연결하기 위해 고양이가 쓰여졌단 느낌. 좀 뜬금없고 상투적이었다. 그 덕에 양쪽 부모에게 첫선을 보였으니 역할은 충분히 했지만. 딱 그것을 위한 고양이란 티가 팍팍 나서...-_- 그리고 막판의 세이지-치바의 키스씬은 진짜 허걱. 나는 니노의 제대로 된 키스씬을 바라마지 않는 사람이라구. 그 나이에, 아이돌인데, 근데 이건 그냥 키스해, 해서 하는 거 같잖아! 흐름상 무지 중요한 키스를 저런 식으로... 아아... 일드의 로맨스는 종종 나를 배신하지. 직장도 구하고 집도.. 2011. 11. 1. 2011 3분기 기대작(?) 솔직히 기대되는 건 없고 출연진에 혹한 드라마들! 불닥터 (에스미 마키코, 이시하라 사토미, 이나가키 고로, 시다 미라이) - 현재 1회 방영 1회보단 2회가 나음! 뭐가 이래 호화 출연진이야? 주연급이 떼로... 이런 드라마치고 괜찮은 게 없는데 불안해 하면서도 오랜만에 고로짱 드라마라는데! 후다닥 1화를 봤다. 음... 호평이라고 하는데... 1화는 그냥 그랬다. 에스미 마키코 좋아하지만 그녀의 캐릭터를 너무 우려먹는 느낌이었다. 뭐랄까... 강인한 모습으로 일관하다가 아이를 향해 활짝 웃을 때의 모습 같은 거, 여전히 매력적이긴 하나 '또 이런 식이야?' 싶은 느낌도 들더라. 사토미는 나쁘지 않았으나 아직 캐릭터의 매력을 못 느끼겠고 고로짱은 차도남으로 나오는 거 같던데 에이, 이건 아니잖아. 파워.. 2011. 7. 12.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