얄팍해요~문화생활/일드100 특상카바치 사쿠라이 쇼, 호리키타 마키 주연의 2010년 1분기작이며 2001년에 후카츠 에리가 주연한 [카바치타레!]의 후속작. 소송 이전의 법률분쟁을 상담하고 대행해주는 행정서사가 주인공으로, 초반에 무리한 CG와 퀴즈쇼와 시대극 개그를 우겨넣어 빈티를 팍팍 낸 드라마. (그러나 그 빈티가 아주 막장은 아니라 지켜보던 1인, 뒤로 갈수록 확확 줄어드는 걸 보며 '이런 지조 없는 제작진 같으니라구!' 요런 기분도....^ ^ ;) 1화를 재미있게 보고도 이상하게 봐지지 않았던 드라마였다. 그러던 걸 오늘 8화까지 달렸다능. 크아아아. 일단, 이 드라마는 가볍지만 법률 드라마다. [비기너] 정도의? [보스턴 리갈] 정도의? [나니와 금융도] 정도? 극은 가볍지만 법률적으로는 꽤 집요하게 파고들어서 장르적으로는 잘 .. 2010. 3. 9. 라이어게임2가 끝났다 기다리고 기대했던 라이어게임 시즌2가 끝났다. 원작 만화가 아직 연재중이고, 영화도 나온다기에 기대 반 두려움 반으로 뚜껑을 열었더니... 4회까지는 완전 실망!!!이었고 5회부터 잠시 기사회생, 최종화인 9회에서는 짜게 식은 가공할 드라마 되시겠다. HD 화질을 무시해도 유분수인 금박지 입힌 금괴님. 휴... 일단 게임이 너무 쉽거나 너무 복잡했어. 그 복잡함도 심리전이 아니라 걍 뒷수작 누가누가 잘하나....-_-; 아키야마군, 8회까지 필승법이니 다 이겼느니 거들먹거리다 막판에 카츠라기한테 지는 패턴의 반복이고. (그것도 그다지 납득되지 않는 플레이로 짐.) 비열한 인간형이 카츠라기에서 아키야마로 옮겨오는 듯한 이 결말은 뭐시기? 과거사라고 막 아키야마를 인정머리 없는 놈 만들어도 돼? 여태껏 보여.. 2010. 1. 21. 최후의 약속 - 나의 무자막 근성에 박수를!!! (웃통 벗었을 때 알아봤어야 했다... 힘든 퀄리티란 걸... 내가 부끄럽다) 작년부터 예고 빵빵 때리고 10년만의 드라마 합동출연이니 뭐니 분위기 띄우고 거기에 주연급 캐스트 한둘 끼워넣는 거 보고 불안했고 피 없는 다이하드라 할 때부터 기대는 접은 드라마였지만. 였지만... 였지만. 님들아, 10주년때 꽤 날리지 않았수? ㅠ_ㅠ 이 정도로 작품 선택권이 없었던 거야? 그런거야? 기대 이상의 졸작에 깜짝 놀랐잖아....... 스토리? 메시지? 어쩌라고. 작품성? 돌려줘 내 1시간 50분... 캐릭터? 연기? 훗. 기대할 걸 해야지... 위에가 다 꽝인데. 총평 무자막으로 달린 나의 근성에 박수를... 그래요, 무자막으로 봤어요. 이뻐하는 애들이 다섯이나 나온다는데 무자막쯤 가뿐히 달릴 줄 알았어요. 그.. 2010. 1. 10. 4분기 일드 중에... 대세인 와 은 건드리지도 않고, 을 방금 완주했음. ㅋㅋㅋ 재미는 없어도 코하루 부녀의 어여쁨으로 다 용서함. 는 5화부터 쪼끔 기대되기 시작하고 (알고보니 1-4화의 내용은 원작만화의 '패자부활전'게임이었단다. 어째 레벨이 낮더라니...) , 이 요상한 제목의 일드를 보기 시작했따! 오오, 와간지 아츠로님! 위험한 남자, 믿을 수 없는 남자, 비밀스런 남자에 딱인 이 분!!! 1화 엔딩 보고 꺄아아아 했음. 역할 은근 강렬함. (아직은 은근...) 아이리스가 연상된다는 말에 볼까말까 했는데, 음... 아이리스의 그 만화같은(헐리웃스러운?) 무거움과 덜그럭거리는 아귀가 싫은데, 다행히 이 드라마는 그런 지점은 피해간다. 무거운 분위기 안에서 적당히 가볍고 적당히 현실적이고 적당히 진지하다. (아, 뭔가 .. 2009. 12. 12. 니네걸 4화를 보고 폭소 또는 한숨 사실은 조용히 이 드라마를 달리고 있었다. 완성도는 쫌 미묘하지만 감성적이고 색채감이 예뻐서 좋았다. 주인공 이봐군과 모모코양도 제법 이쁘게 나오고. 스토리 자체가 원작 만화의 감수성을 살리려고 노력하는 한편, 어딘가 한국드라마같은 정서가 흐르는 것 같았거든. 그런데. ...이봐군... 내 아무리 열심히만 하면 다 용서하는 타입이지만... 이걸 좀 보라구. 이거 코미디...? 옷 한번 잘못 꿰맸다고 아빠 자질 심각하게 고민하고 (갈래 머리 잘못 땋았을 땐 괜찮았잖아!) 딸래미 자전거 배우다 멍들었다고 전전긍긍하고 정작 유아원 선생님 부주의로 애가 다쳤을 땐 버럭 화도 안내고 유아원 선생님은 갑자기 쪼그라들어서 자신의 자격미달 과거를 털어놓고 애도 멀쩡하다는데 사표 쓸라 그러고...ㅡㅅㅡ 왜들 그러세요.... 2009. 10. 31.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