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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날적이693

요즘의 일상 짐을 버리고중드를 보고 짐을 버리고...일드를 보고 또 짐을 버리고... 책을 팔고 팔아치운 책 또 사는 호갱짓을 하고 마저 짐을 버리고... 한드는 아직도 외면중계속 짐을 버리고 뒹굴고 또 버리고 덥다고 샤워하고 춥다고 긴팔 꺼내 입고 (날씨 뭐이래!) 살이 빠졌나~ 하고 보면 그것은 그저 냉혹한 착각. 2주 남은 이사. 아슬아슬한 통장잔고 어찌어찌 돌아가는 빚더미 가계 오월 한달, 일 따위 하나도 생각 안하고 사니 좋다 하고 있으면 불쑥 치고 들어오는 니가 지금 그럴 때야?! 어택.2주 남은 이사.2주 남은 자체휴가.일상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내 일상이 뭐였는지 기억이 안 난다. 2016. 5. 27.
만약 누가 내게 묻는다면 만약 누가 내게 "너는 오늘 무엇을 하였느냐?"묻는다면 "나는 오늘 무언가를 버렸습니다."라고 대답하겠다. 뭔가 되게 선문답 같이 근사하지만 진짜로 물건을 버렸을 뿐. ;ㅁ; 나는 오늘 쓰레기를 배출했을 뿐입니다 그려. (먼 산) 2016. 5. 16.
안되겠다 안되겠다.일주일이 슈루룩 흘러가는 걸 더는 두고만 볼 수가! ...........없으면 어쩔텐가. 정신통일이 필요해. 2016. 5. 15.
이번 주는... 1. 부고의 주간월요일부터 고모부 문상을 다녀오고 돌아오는 길엔 대학선배의 부친상 알림을 받았다. 그리고 한주가 끝나가려는 오늘 둘째 이모의 부고까지. 몸도 안 좋고 할일도 많아 전부 외면하고 있지만 심란한 주간이 아닐 수 없다. 둘째 이모는 파독 간호사로 나름 인텔리 여성이었는데 외로운 마지막을 맞으셨다. 연고가 없는 것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돌아가신 것이 오히려 낫다고 생각되는 쓸쓸한 죽음... 그 여파인지, 엄마가 물건을 마구 버리고 계시다. 드디어 짐이 짐스럽게 여겨지시나 보다. 다행인 한편 맴이 시큰하기도 하네. 2. 돈이 없으면 돈이 생긴다더니내 사주가 그렇단다. 돈이 없으면 어디서 생긴다고. 결국 오빠네가 없는 돈을 쥐어짜내 이사비용과 부의금을 보내왔다. 가뭄에 단비다 정말. ㅠㅠ .. 2016. 5. 12.
머리가 무거워 든 게 많아서 무거우면 좋겠지만.................음. 그래. 응. 2016.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