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드51

아놔~, 일지매 11회 한마디 안할 수 없게 만드는구나. 오늘 11회분을 보고 완전 대폭소! 엑스칼리버 뺨치게 웃겨주셨다. (참고로, 다카판 엑스칼리버는 나의 비웃음의 대상이자 완소;;;작) 오늘의 일지매군은 억지로 귀가중이던 그녀(은채)를 납치, "할 일이 남았죠?"하고 오밤중에 일터로 돌려보내더니.. 배웅길에 그녀의 가솔들이 횃불 들고 목놓아 찾는 걸 보고는, 쿨하게 사라지는 게 아니라 같이 숨어버린다. 막힌 입(복면)이라고 그녀에게 호롱불 끄라는 눈치까지 주시고... (이런 세심한 남자를 봤나!) 그후.. 팔에 칼집을 내고 그녀 앞에서 아픈 척을 하더니..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통 검은 복장인 주제에.. 휘영청 밝은 달빛 아래에서.. (이 정도면 옷이 아니라 과녁) 그녀와 쪽마루에 수줍게 앉아 있다가.. 시후에게 딱 걸린다.. 2008. 6. 25.
드라마아아 요즘 보는 드라마는 일드 [CHANGE]. 처음엔 탁구씨와 정치드라마와 황당한 신분상승(교사->총리)의 조합이 영~ 관심 밖이었는데, 점점 탁구씨에게도 적응되고 (처음으로 잘하네,라고 생각함) 국내정치현실과 흡사한 내용들이 예상 외의 공감대를 형성... 비록 매회 뻔하고도 순진한 결말이 나긴 하지만 재밌게 보고 있다. 8회로 끝난다는 소문이라, 남은 7,8회는 급작스러운 러브라인으로 흐를 것 같은.. 예고편이었다! ㅇ_ㅇ; 뭐어.. 나는 생각보다 러브라인 좋아하니까 환영입니다만. (↑낚였다. -_-그럼 그렇지..) 그리고 [일지매]를 꼬박꼬박 챙겨보고 있고 (황당해도 좋으니까 러브라인 어서어서! >- 2008. 6. 24.
이 갓을 볼 때마다 드는 생각 이거 혹시..................... SBS??? 신선조에서 야마나미 커플이 쉬던 주막(?)의 평상 다리가 NHK 모양이었던 것처럼 SBS를 형상화한 걸까...? 기라고 해도 아니라고 해도 너무 무리한 디쟌...ㅡ.ㅡ 쩔어유~ 예상대로 일지매, 점점 재미없어진다. 뭐.. 딴 건 몰라도 기억 돌아오고 급느려진 전개가... 지루해~지루하다구~~~. 경쟁작인 태양의 녀자가 앞지르는 거 아닐까? 재밌다던데...시청률은 안습인 모양. 그러나 일지매 봅니다. 태양의 여자도 볼 겁니다. 2008. 6. 6.
요즘 보는 드라마(라고 하고서 일지매) 1. 어라운드 40 (일드) 아마미 유키, 후지키 나오히토 때문에 보는 드라마. 40세 언저리를 일컫는 어라운드 40. 줄여서 아라포. (쿠헤헤헤!! 이 뭐꼬?) '결혼 못하는 남자'나 '섹스앤더시티'의 짝퉁같은 느낌이 팍팍 드는 드라마...이지만, 내용이 종종 공감되서 본다. 나 아직 아라포 아닌데...ㅡㅡ; 주의사항: 공감이 곧 재미는 아니라는 거...; 2. 일지매 (SBS 수목) 별로 기대를 안했다. 예고편이 너무 폼을 잡아서.. 더군다나 퓨전 사극이라니... 퓨전...이거 어려워.. (얼마 전 쾌도홍길동을 드럽게 재미없어했던 인간이라) 퓨전은 대본-연기-연출의 3박자가 맞아야지, 하나라도 어긋나면 금세 재미없어지는 것 같다. 이 드라마도 1,2회는 아주 어이가 없다. 뭐 어쨌든, 일단 준기군은 .. 2008. 5. 30.
국정원 요원이 본 개늑시 좀 지난 기사이긴 하지만... 재미있어서 퍼왔다. (한참 뒷북이지??) 원문기사 - 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닷컴 ㅣ 임근호·탁진현기자] "국정원에 이준기처럼 잘생긴 요원은 없어요" 사실 정보요원 하면 화려한 이미지를 떠올릴 수 밖에 없다. '007' 제임스 본드 부터 '에어시티' 이정재, '개와 늑대의 시간'(이하 개늑시) 이준기·정경호까지. 대부분 훤칠하고 잘생겼다. 하지만 기자가 만난 실제 요원의 모습은 영화나 드라마 속 이미지와 180도 달랐다. 흔히 볼 수 있는 이웃집 아저씨의 얼굴. 부담스럽기는 커녕 편안했다. "어느 분이 따져 묻더군요. 왜 이준기처럼 생기지 않았냐고. 그래서 답했죠. 의사들이 다 김명민('하얀거탑' 장준혁 역) 처럼 잘생겼냐고요. 사실 우리 요원들 살펴보면 다 평범합니다. 이정.. 2007. 10.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