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117 저번부터 넘버링 11. 도둑들 *친절한 리뷰 아니고 기록의 개념으로. 2012년 / 135분 한국 감독 최동훈 출연 김윤석(마카오 박 역), 김혜수(팹시 역), 이정재(뽀빠이 역), 전지현(예니콜 역), 임달화(첸 역), 김해숙(씹던껌 역), 김수현, 오달수 등등등등등등.............. 천만 관객 들 때 안 본 영화 요번 추석에 다 보겠다 오예~! 이런 기분으로 본 추석특선영화 . 매우 어수선했지만 재미있었다. 잘 찍었다. 앞뒤 연결도 잘했고 액션도 아기자기하니 쉭쉭 날며 볼만했다. 무엇보다 중반 이후 힘을 받은 이야기 전개가 괜찮았다. 근데, 근데 근데 근데 근데! 왜 이렇게 많은 배우들이 나와야 하는지 모르겠어........ 하나하나 잘 살려낸 것은 감탄스러우나 이건 뭐 인해전술 수준. 거기다 잦은 트릭과 반전까지! 칭찬.. 2013. 9. 19. 연휴에 본 영화 세편 연휴에 본 영화 두개. 차태현 주연의 와 인도 영화 . 그리고 오늘 하드 비우려고 참고용으로 휘리릭 본 사카이 마사토 주연의 심리공포물 . >>>>>>>>>>>>>>>>>> 재미순 나열. 가 의 구조랑 비슷하네 어쩌네 말이 많았는데, 뭐여? 별루 안 닮았잖아! 굳이~~~ 따지면 '옛친구를 찾는 도중에 과거회상'이라는 얼개는 같지만. 인도식 뻥은 이런 걸까~ 하면서 즐겁게 보았다. 막장과 신파를 휘리릭 얼버무리는. 결론은 코미디. 앞에서 씨뿌리면 뒤에 꼭 나와. 말만 하면 그대로 되는 게 무한도전 보는 줄 알았네. ㅋㅋ 여하튼 이거 유쾌하고 재밌다. 진작 볼 걸! ^^ 랑 은 소재는 참 좋았는데 그게 전부인 영화. 바람사는 어떻게 그 정도 흥행했는지 불가사의할 정도... 극장에서 보면 통쾌한 맛이 있었으려.. 2013. 2. 12. 날 속였어 7번방...! 7번방의 선물 (2013) 각본 감독 이환경 (작가는 외 다수) 출연 류승룡, 갈소원, 박신혜, 오달수, 박원상, 김정태... 정진영(우정출연) 박상면(우정인가??) 7번방의 기적? 비밀? 아무도 본래의 제목으로 못 외웠던 그 영화, 코미디와 류승룡으로 홍보한 그 7번방을 보고 왔다. 젝일. 속았어. 누가 이걸 코미디래? 이건 아이앰샘과 부러진화살을 코미디로 버무린 영화. 본질은 휴.먼.드.라.마! 다 필요없고 진짜 얼굴 붓게 질질 짜다 나왔다. ㅠㅠ 크리스마스에 개봉했으면 딱이었을 영화. 감수성 좀 심한 여성분들은 화장하지 말고 가기. 손수건이나 흡수력 좋은 키친타월 필수. 에이씨... 으헝헝. +) 근데 다 보고도 그냥 이건 7번방... 2013. 1. 25. 박수건달 (2013) 그냥 간단하게, 최고. 실컷 웃고 눈물도 핑 돌 수 있음. (눈물은 개인차가 있을 텐데... 늙으면 마음 약해짐) 박신양 짱 조진웅 짱 캐스팅 짱 대본 짱 연출 짱. 2013. 1. 21. <남영동1985> (2012) 감독 정지영 주연 박원상, 이경영 기다리던 문제의 영화가 개봉했다. 시사회를 볼 기회도 있었으나 이래저래 내 스케쥴이 바빠 못보고 개봉날 보았다. 함께 간 사람들 모두 이 얼마만의 극장 나들이냐며... 팝콘 사고 즐거워하며 영화관에 들어갔는데... 아아, 영화에 대해 뭐라뭐라 말할 기력이 없다. 뭐랄까. 정지영 감독님의 전작 이 젊은 세대에게 특히 충격적인 영화였다면, 는 전 세대에게 충격적일 영화다. 그래서 영화를 보며 임산부나 애기엄마에겐 권하지 못하겠다... 생각했고 다 보고난 뒤엔 크게 흥행 못하겠다 싶었다. 그런데 잠시의 쇼크가 지나자 생각이 달라졌다. 내가 고문을 당한 것 같은 그 느낌을 나 혼자 알기는 억울한 마음?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를 봤으면 하는 기분이 새록새록 들기 시작했다... 2012. 11. 23.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