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영화가 사극엔 쫌 강하다고 생각했다. 특히 오오쿠는 TV시리즈도 좋았고 영화도 화려해보였고...
오오쿠는 아니지만 사쿠란도 현대적으로 감각적이었고...
내가 본 몇몇 사극이 다 괜찮아서 내심 기대를 했다. 더구나 요시나가 후미의 원작만화는 가벼우면서도 약간의 기품이 있달까? 고급스럽게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 했다.
결과는 헉. 이 무슨 80년대 오오쿠 보는 느낌에, 후진 연출이십니까?
절약 쇼균 의상은 검소해주시고... 오오쿠 남자들 옷은 완전 어기적 어기적 웃기고...
시각적인 재미를 주지 못한다면 음악이라도! 했으나 귀는 더 즐겁지 못하다........... 몇번 실소했음.
그럼 내용!!! 이라고 기대했으나, 이것 참... 원작하고 똑같아서 재미없긴 또 처음이라능. -_-;;;
깊이를 준 부분은 나로선 이해불가한 일본색, 사무라이 정신 같은 거. 국내 개봉 안 될만 하다. 근데 그나마도 피상적이다. 2시간이나 되면서 만화책 이상의 깊이는 전혀~ 기대하면 안 됨. ㅡ.ㅡ+
재미있게 본 분들은 만화를 안 봤거나 출연진 보는 걸로 만족할 수 있다는 분들일 듯. (나는 기대치가 높은 편이었음..)
설정의 독특함과 특유의 세계관만으로도 재미를 주긴 하니까.
근데 저 화려한 출연진을 겨우 저렇게 쓰나... 참 허탈하더이다.
쇼군 역의 시바사키 코우는 연기를 무척 잘했는데도 이입될만한 씬이 별로 없고,
오노부(호리키타 마키)-미즈노(니노미야 카즈나리)의 러브러브는 안타깝지도 않고,
정말 이래 저래 빼다 보면 미즈노와 그 시종(아베 사다오)의 관계가 제일 좋았다니까!
장면으로서는 시바사키랑 니노의 장면이 젤 볼만했으나... 함께 하는 씬이 딱 세번 뿐. -_-;
오오쿠 시리즈의 가장 재미난 부분은 여자들의 권력 암투였는데 남자 버전이 되면서는 그냥 질투 수준이고...
만화는 맨 처음 내용이고 설명할 게 많다보니 그 정도로도 이해하고 넘어갔지만 이건 단독 완결되는 영환데....
이러기야? ㅜ.ㅜ
그리구 니노 좋아하지만 이건 쫌 간츠보다 안 어울린다. 니노의 연기 자체는 좋았지만 적소가 아니라는 느낌. 현빈 정도는 넣어야 할 역할에 유승호를 넣은 느낌이랄까? 니노의 소년 같은 이미지와 왜소함이 마이너스로 작용하는 듯.. 오노 마왕에 환호할 수 없는 이유와 같음. (그러니 오노 마왕이 멋지다는 분이라면 니노 오오쿠도 괜찮을 듯...)
+덧)
여기서 놀란 거 하나!
니노 누나로 나오는 여배우가 낯익어서, 대체 어디서 봤지 어디서 봤지 했는데...........
시라하네 유리! ㅇㅁㅇ
와타루의 상대역, 호시 여탑이었던! 옴마야....
그랬구나... 반가웠어... 단 레이처럼 잘 되면 좋겠는데... 화이팅 외쳐본다.
오오쿠는 아니지만 사쿠란도 현대적으로 감각적이었고...
내가 본 몇몇 사극이 다 괜찮아서 내심 기대를 했다. 더구나 요시나가 후미의 원작만화는 가벼우면서도 약간의 기품이 있달까? 고급스럽게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 했다.
결과는 헉. 이 무슨 80년대 오오쿠 보는 느낌에, 후진 연출이십니까?
절약 쇼균 의상은 검소해주시고... 오오쿠 남자들 옷은 완전 어기적 어기적 웃기고...
시각적인 재미를 주지 못한다면 음악이라도! 했으나 귀는 더 즐겁지 못하다........... 몇번 실소했음.
그럼 내용!!! 이라고 기대했으나, 이것 참... 원작하고 똑같아서 재미없긴 또 처음이라능. -_-;;;
깊이를 준 부분은 나로선 이해불가한 일본색, 사무라이 정신 같은 거. 국내 개봉 안 될만 하다. 근데 그나마도 피상적이다. 2시간이나 되면서 만화책 이상의 깊이는 전혀~ 기대하면 안 됨. ㅡ.ㅡ+
재미있게 본 분들은 만화를 안 봤거나 출연진 보는 걸로 만족할 수 있다는 분들일 듯. (나는 기대치가 높은 편이었음..)
설정의 독특함과 특유의 세계관만으로도 재미를 주긴 하니까.
근데 저 화려한 출연진을 겨우 저렇게 쓰나... 참 허탈하더이다.
쇼군 역의 시바사키 코우는 연기를 무척 잘했는데도 이입될만한 씬이 별로 없고,
오노부(호리키타 마키)-미즈노(니노미야 카즈나리)의 러브러브는 안타깝지도 않고,
정말 이래 저래 빼다 보면 미즈노와 그 시종(아베 사다오)의 관계가 제일 좋았다니까!
장면으로서는 시바사키랑 니노의 장면이 젤 볼만했으나... 함께 하는 씬이 딱 세번 뿐. -_-;
오오쿠 시리즈의 가장 재미난 부분은 여자들의 권력 암투였는데 남자 버전이 되면서는 그냥 질투 수준이고...
만화는 맨 처음 내용이고 설명할 게 많다보니 그 정도로도 이해하고 넘어갔지만 이건 단독 완결되는 영환데....
이러기야? ㅜ.ㅜ
그리구 니노 좋아하지만 이건 쫌 간츠보다 안 어울린다. 니노의 연기 자체는 좋았지만 적소가 아니라는 느낌. 현빈 정도는 넣어야 할 역할에 유승호를 넣은 느낌이랄까? 니노의 소년 같은 이미지와 왜소함이 마이너스로 작용하는 듯.. 오노 마왕에 환호할 수 없는 이유와 같음. (그러니 오노 마왕이 멋지다는 분이라면 니노 오오쿠도 괜찮을 듯...)
+덧)
여기서 놀란 거 하나!
니노 누나로 나오는 여배우가 낯익어서, 대체 어디서 봤지 어디서 봤지 했는데...........
시라하네 유리! ㅇㅁㅇ
와타루의 상대역, 호시 여탑이었던! 옴마야....
그랬구나... 반가웠어... 단 레이처럼 잘 되면 좋겠는데... 화이팅 외쳐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