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일기200 고양이를 키워본 적 없지만 친구네 고양이 밥 주러 다닌 적은 있어서 하는 말인데... 얼마 전 갈아탄 아이폰이 꼭 고양이 같단 생각이 든다.수시로 강아지처럼 촐랑촐랑 짖어대던 안드로이드폰과 달리.. 아이폰은 조금 울리다 내가 안 보면 관심 없니? 하고 관둔다. 평소에도 -알림을 허용 안 해놨더니 진짜로 안 와! ㅋㅋㅋ- 너무 조용해서 외로울 지경. 확인 안 한 무언가가 있다는 불빛 깜박임조차 없다. 그래서 수시로 폰을 켜고 확인해봐야 한다. 도도하기가(?) 고양이스러운 아이폰님하. 너님 보든 말든 난 노터치. 꼭 요러는 것 같다. 오빠는 시끄럽게 방해 안해서 좋다는데 난 평소 오는 전화가 별로 없어 그런가... 꼭 상전 모시는 기분이다 ㅋㅋ 아.. 님이 너무 고가에 설탕액정이라셔서 그런가 봄. (반값이어도 비싼 그대..)결론은 아.. 2016. 10. 4. 덕수궁 나들이 이중섭 풍으로 (해보려다 택도 없는!!) 덕수궁 짠. (아! 어처구니를 안 그렸네~) 덕수궁 무슨 전인지는 나도 모르고~ 그냥 오늘 본 전각들의 총체적인 이미지~ 이질적인 분수에 서양 건물에 밖으로는 둘러친 고층건물에 (시청 건물은 진짜 이상혀, 그게 뭐여!ㅠㅠ) 쪼꼬만 궁궐 안에 아기자기 뭣도 많아서 선조님하 임진왜란 깨갱하고 머무느라 단청을 안 칠했다는 석어당도 보고 커피사랑 고종님하가 여생을 마친 곳이란 이유로 맛있단 소문이 괜히 설득력 있는 덕수궁 자판기 커피도 마시고 사진찍기 놀이에 돌바닥 걸터앉기 근력운동에 그러다 쓰레기 투기 오해도 받고 (바람에 날아간 종이컵.... ;ㅁ;) 어제에 이어 오늘도 서울에서 개성 송악산이 보인다는 쾌청한 가시거리 자랑한 날, 너무너무 예쁜 덕수궁 가을하늘에 경기.. 2016. 9. 20. 입방정 때찌때찌! 딱히 비밀이 아니라 해도, 꼭 필요치 않은 얘긴 굳이 하지 말자. 응? 응!바부탱이. >_ 2016. 9. 6. D+2 D+2낮밤이 바뀌었다. 히잉. 2016. 9. 2. D-3 갑자기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내 정신상태도 가출시간은 없는데~ 시간은 없는데~ 한것두 없는데~ 한것두 없는데~ 가만히 있으면 추워 추워 추워 밥먹으면 쫌있다 졸려 졸려 졸려냐하하하하하하앙....ㅠㅠ ※엄마의 도끼눈과 방 배치는 사실과 다름. 커튼도 없음. 찬바람과 정신상태는 극사실주의.기적같은 힘이여 솟아라~! 전투요정 출격~~~! 2016. 8. 28.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