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초난강, 정진영, 감우성, 유해진, 이문식, 김갑수, 최재성. 모두 이준기랑 연기한 선배들. 하나같이 연기파니 복 많은 후배로고! 저 사람들에게만 인정받으려고 노력해도 좋은 배우가 되겠다.. 인터뷰하는 걸 보면, 정진영 씨는 참 사람이 좋아뵈고 감우성 씨는 의외로 깐깐해 보인다. 연기하는 느낌은 정 반대인데... 말솜씨는 정진영 씨가 제일 조리있더군. 공길 때의 신드롬을 보며 느낀 것은, 인간, 너무 떠도 곤란하구나. 라는 것. 왕의 남자가 1000만 영화만 아니었더라도 (3~400만은 예상했지만 역사를 새로 쓸 줄은 몰랐다) 공길의 야릇 코드가 그 시대 누님옵화들의 마음에 찰떡같이 붙지만 않았더라도 좀더 진지한 시선으로 바라봤을 배우가 이준기가 아니었을까. 뭐, 월드컵 4강 했다고 바로 피파랭킹 상위권..
2007. 9.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