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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책벌레

추석 기념으루 산 책 & 잡담

by 와옹 2007.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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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나에게 주는 추석선물.

황석영삼국지와
극단적미래예측
만들어진 신

극단적 미래예측은 20년 30년 후의 가까운 미래의 생활상을 다방면에서 예측한 책으로... 혹자는 전혀~ 극단적이지도 새롭지도 않은 예측이라고 하고 혹자는 그럴듯한 가상시나리오라고 평하는 책. 음.. 이 책을 제일 처음 접한다면 신나는 새로운 얘기로 가득할 것이고, 비슷한 종류의 책을 한권이라도 읽어봤다면 그리 신선하지는 않을 것 같다.
만들어진 신은 워낙 절찬을 하는 인문서라 사두었는데;; 나중에 종교서인 바가바드기타와 함께 읽어볼까 한다. 황석영삼국지는 워낙에 종이질이랑 삽화가 좋아서...ㅎㅎㅎㅎ

무협드라마를 다시 보기 시작. 소어아여화무결(추억의 '절대쌍교' 최근판, 03년인가..). 남자주인공이 '섬머스노우'의 도모토츠요시랑 닮은 느낌. 장위건?
영화는 느와르 종류. 무간도와 본 시리즈, 2046같은 칙칙한 걸루 장전.
여전히 한가지 이야기에 몰두하고 있으며 여전히 일은 진도가 안나가고 있음.
맛있는 건 나중에 먹는 인간이 어째 한가지에 마음을 뺏기면 다른 일을 못하냐.
그래서라도 좋은 이야기만 나온다면야... (의식의 밑바닥엔 한탕주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