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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실-편두통은옵션136

때로는 포기하는 것도 선택의 하나. 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 한심한 상황에 대해 이리저리 이놈저놈 탓해보지만 언제나 모든 일은 생각보다 심각하지 않고 사람들은 생각보다 내게 관심이 없을 거야. 그러니까 끌려다니지 않도록, 조금은 멋대로 결정해도 좋을 거 같아. 뻥을 하나 치고 그걸 진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게 이달의 할 일. 그 와중에 꼼수가 떠오르는 내 이 얍삽한 유전자 ㅋㅋㅋ 2013. 4. 9.
마감 후의 심리상태 신나서 이건 대박이라고 왜 이해를 못하냐고 만족 & 거만 모드. (마감 직후 약 이틀) 내까짓게 이뭐병... 자학 모드. (어제) 극과 극의 거품이 다 빠져 소시민 상태. (오늘) 선문답도 고수가 던지면 깨달음이 팍 오는데 하수가 던지면 반감이 팍 온다. 그치만 그 반감 후에는 (그것이 매우 부적확한 근처를 맴도는 지적임에도 불구하고) 이 얘긴가...? 하는 생각이 떠오른다. 젝일. 신이 내게 자뻑을 주셨다면 깨달음 따윈 안 주셔도 좋았을 텐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면 해법까지 턱 떠오르는 천재성을 주시던가. 몰라몰라! 에잉, 참! 2013. 4. 5.
냐호 오늘은 간만에 목표량을 달성. 신나서 목표량을 초과하면 좋으련만, 금세 해이해져서 놀멘놀멘~ 내일 또 엄청난 목표량을 달성해야만 겨우겨우 하루 수정할 시간이 확보됨.... 이런 나를 탓하지 말자 탓하지 말자..... 중요한 건 오늘 목표량 했다는 거! 우하하하하하! 낼 또 미친듯이 하자. 아, 오늘이구나. 헐. 지금까지 어제 얘기를 했음. 빨랑 자자. 2013. 3. 29.
반짝 안내 3월 21일? 28일? 하여튼 개봉. 초저예산 + 노장 감독들의 2년 전 + 소품. = 높은 기대는 금물. 쿠폰신공 권장해염. 주엽 ㄹㄷ시네마에서 한대요. (뻥이었음. 전국 4개관 개봉 켁) 2013. 3. 14.
에휴 소모적인 일이 갑자기 끼어들면서 어제는 격분해 소새끼 말새끼 하다가 인도영화로 분을 삭이고 잤음. 일에 몰리면 전혀 다른 장르에 몰두하는 버릇이 있는데, 요번엔 인도영화. 기분전환 확실히 되고 둔한 뇌도 좀 깨어나는 것 같다. 몇몇 영화는 상당히 다카라즈카스럽고. [옴 샨티 옴] 극장에서 보고 싶은데 우쒸... 개봉관이 너무 없어. 이거 정말 잡탕의 극치, 유치뽕짝에 막판의 짜릿함까지 최곤데. 어쨌든, 오늘은 일단 집에서 조용히 작업 시도. 오늘 빨리 할 거 해치우고 페이스 되찾아야지. 2013. 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