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모적인 일이 갑자기 끼어들면서
어제는 격분해 소새끼 말새끼 하다가 인도영화로 분을 삭이고 잤음.
일에 몰리면 전혀 다른 장르에 몰두하는 버릇이 있는데, 요번엔 인도영화.
기분전환 확실히 되고 둔한 뇌도 좀 깨어나는 것 같다. 몇몇 영화는 상당히 다카라즈카스럽고.
[옴 샨티 옴] 극장에서 보고 싶은데 우쒸... 개봉관이 너무 없어. 이거 정말 잡탕의 극치, 유치뽕짝에 막판의 짜릿함까지 최곤데.
어쨌든, 오늘은 일단 집에서 조용히 작업 시도. 오늘 빨리 할 거 해치우고 페이스 되찾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