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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93

응? 이게 뭐지 ㅋㅋ 2010년 올레길 여행 사진을 발견했다(...고 할까. 충전과 함께 비로소 열린 2년 전 사진! T^T). 배터리 조기 사망으로 몇장 못 찍었지만 간만에 열어보니 흐뭇하고 시원~하다. 그건 따로 정리하기로 하고... 천지연 폭포 짤 중에서 이런 것이...!? 너 뭐야...? 가운데 너.... 원숭이 캐릭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알고 찍은 거야 그냥 찍은 거야? 기억두 안 나넹. 한 가운데인 걸 보면 알고 찍은 거 같은데... 하여간 이런 뜻밖의 즐거움~♪ ^^ 2012. 7. 22.
졸리 랜처 과일맛 사탕, 흑사탕, 델피 top 딸기맛 불량식품 같은 맛을 의외로 좋아해서 (좋아한달까? 무심코 먹게 만드는 중독성이랄까...) 미국발 Jolly Lancher 사탕과 일본발 흑사탕에 최근 홀릭. Jolly Lancher 사탕. 딱 먹는 순간, 이 정체불명의, 아니 그리움이 물씬 나는 이 불량한 맛은 대체~~~?! 이것은 신세계, 첨 먹어보는데도 낯설지 않은 신세계. 미국에서 올케가 보내줬댔나 엄마가 사오셨댔나... 하여튼 냉장고에서 몇년 묵어서 버릴까? 하다 멀쩡해서 먹고 있는데 은근 중독성이 있어서 정신 차리면 너댓개를 먹고 있는 사탕. (앗차... 이 사탕 먹인 애들이 보면 질겁하려나...;;;;) 쿠로아메 흑사탕. 그리고 이 흑사탕은 엄마가 좋아해서 가끔 사다놓곤 했는데, 우리집에서 이렇게 단 건(치 떨리게 달았다고 기억함!) 한번 사.. 2012. 3. 19.
이상한 데 불똥이 튀었다 출처 : http://cafe.naver.com/ 북올 네이버 카페 젝일. 이거 사고 시퍼................................ㅡ"ㅡ;; 북 프레스인 것 같아. 바이스와 받침대라는 이름인데, 저 사이에 종이를 고정해서 풀칠하고 말리는 용도. 그러니까 저것만 있으면 대충 수작업 제본이 가능하다는 것! 기성품이 아니라서 가격도 안 비싸! 그것도 친절하게 셋트로 팔아! 열제본기나 링제본기의 염가상품보다도 싸다! (하긴 그건 기계니까....) 매달 제본을 하겠다는 깜찍한 꿈이 이런 지경으로 날 몰고 가다니.....ㅠㅠ 맨날 엉뚱한 데 정신 팔리는 나란 인간. 그래도 위풍도 당당하지. 귀염귀염. 제본할 내용부터 만들고 탐내란 말이닷~~~~~~!!! 하고 외쳐봤자, 아무래도 저거 살 거 같애.... 2012. 2. 21.
경배하라 알맹이는 빈약해도 그럴싸해 보이는 삶이 부럽진 않다. 근데 쫌 허탈하고 슬프긴 해. 철없이 멋대로 살아도 프로페셔널이고 싶은데 세상이 볼 때는 그렇지 않은가봐. 싶을 때. 내가 좋아하는 연옌들은 대개 내키는대로 사는 것 같은데 엄청 성실한 완벽주의자들이다. 아마 저분도 그럴게 뻔하지만 그래도 난 그 제멋대로인 부분에 넙죽 절하고 싶다. 우러러 볼꺼야 저런 뻔뻔한 겉모습! (검색하다 알게 된 출연작 [봄의 눈]에서 밋치가 왕자 역을 했다는 걸 알고 웃어버렸다. 진심으로 -진지한 멜로영화의- 왕자 역에 캐스팅될 만큼 일본 대중은 그를 인정하는 것 같아서...) 밋치 노래 중에 가장 좋아하는 제목은, 원더풀 뉴욕(ワンダフル入浴). ㅋㅋㅋㅋㅋㅋㅋㅋ 목욕 찬양가냐? (일본어로 발음이 같음) 멜로디도 완전 뉴욕스러.. 2012. 1. 12.
2012년을 함께 할 노트들 1. 내년을 함께 할 다이어리 이건... 한달 여 분노의 검색질 끝에 겨우 건진 일러스트 다이어리. 날짜 없는 만년형에 월간 주간 번갈아 반복되고 사이즈도 조막만해서...-_-; 크고 심플하고 알록달록한 걸 좋아하는 내겐 상극인 다이어리지만, 날짜 쓰는 칸이 1월 1일부터 모자라서 완전 뚜껑 열렸지만, 뭐 어때! 어차피 스케쥴 적을 노트는 따로 있어야 하니 일기장 위주로 쓰지 뭐! 이 겨울, 일기를 부르는 다이어리다. ...그리하여 스케쥴 용도의 다이어리를 양지 껄로 살까 하다가, 그냥 보험 아저씨가 준 걸 쓰기로 결심했다. 2. 가네쉬 노트 알라딘에서 70% 할인해서 몇권 쟁여놓은 노트(할인가 3~5천원대). 생긴 건 몰스킨을 연상시키고 종이질은 부들부들 넘 좋다! 예쁜 미색이고. 문제는 뒤비침이 큰 .. 2011. 1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