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93 마켓O 크래커 요즘 홀린 과자. 마켓오 워터크래커와 초코크래커. 어느 어르신의 표현을 빌자면, 워터크래커는 '칼국수 반죽 끄트머리를 구운' 맛과 비슷하단다. 음... 과자 세대인 내게는 업그레이드된 참크래커 맛 같다. 처음엔 별 맛이 없는데 계속 오물거리고 씹다보면 은근한 단맛과 고소함에 또 손이 간다. 넙적한 크기도 푸짐한 느낌을 주고... (가격을 생각하면 비싼 편이지만!) 뭐더라, 켈로그에서 나온 곡물과자를 좋아한 사람이라면 환영할 맛이랄까! 요거 반만한 크기에 초콜릿을 반 넘게 발라놓은 게 초코 크래커다. 첨엔 초콜릿을 한면만 찔끔 발랐다고 투덜댔는데 먹어보니 충분히 달다. 담백한 감칠맛을 좋아하는 사람은 워터크래커(단가도 이쪽이 훨씬 싸다! 초코 넘 비싸!!)를, 보통 과자가 먹고픈 사람은 초코크래커를 추천!.. 2010. 7. 3. 와,와,와이브로닷~! >.< 변덕스런 봄이 가고 초여름과 함께 살짜기 내려오신 지름신! ...께서 말씀하셨다. 와이브로 넷북을 지르려무나...! 하고. 말로는 공짜넷북 공짜넷북하지만 약정폰도 돈아까워하는 나에겐 거금의 계약일 뿐이었던 와이브로. -_-; 그런 걸 어..하다 사버렸네. 그나마 2년 약정이라 다행이랄까. ^^;; 여하튼, 그렇게 해서 내 손에 들어온 넷북은 바로 삼성이 N150 화이트!!! (와이브로 내장형) 쨔잔~~~! 잔잔한 펄이 들어가서 왕 예쁘다더니.............. 보일락 말락한 펄. 밋밋하넹. ㅋㅋ 실물을 못 보고 아저씨 추천으로 화이트로 질렀는데... 레드를 못 본 게 쫌 아쉽네. 의외로 검정은 싸구려틱했음... 저 주황색 불이 밥 달라는 배터리 불빛인데, 완충하고 나니 배터리가 거의 10시간 표시가.. 2010. 5. 25. 나를 설레게 하는 것 꽉 채워진 프린터 잉크. (드디어 거금을 주고 채워넣었다! T^T 아 두근두근!) 새하얀 종이다발과 노트. 에너지 넘치는 무대 http://www.youtube.com/watch?v=Fx8T3Sy-Dao&feature=related 예를 들면 이런 무대... 무대도 별 거 없고 도저히 못 알아먹겠고 말도 이상하게 빠르고 한데, 이런 걸 보면 가슴이 막 뛴단 말이지. 굳이 언어를 몰라도 전해지는 박력. 미친다 이런 거에. 찌질한 연기. 망가지는 연기. 이런 거 잘하면 참 즐겁고~ 멋져보여. 장난같은 전심전력. 농담같은 영화. 만화. 기타 등등. 아이돌. 봄햇살. 5월의 신록. 하얀 눈. 제멋대로인 자유인. 예를 들어... 폭탄발언을 서슴지않는 유명인 자각이 없는 코지군이나 후지와라군... 마음껏 말하고 여.. 2010. 4. 30. 두근두근 생일선물로 받은 [허니와 클로버] 10권 세트. 이거 영화만 봤는데... 영화 2010. 4. 20. 연아의 눈물 나는 특별히 '피겨팬'이라고 할만한 사람은 아니지만 오늘 연아의 프리 연기가 끝난 후 드는 생각은 "고생했다!" 그것뿐이었다. 김연아의 가장 큰 적은 국민들일지 모른다는 외신 보도가 있었는데 그 말은 틀렸다고 생각한다. 김연아의 부담감의 원인은 '대한민국'이어서가 아니라 그녀가 '최초'이기 때문이다. 물론, 여자 싱글 사상 첫 그랜드슬램도 월드챔피언의 올림픽 금메달도 새로운 기록 달성도 오서 코치의 한풀이도, 무엇 하나 꼭 이루라고 강요하지 않는다. 대놓고 염원하는 건 대한민국 국민들뿐, 그래서 한국팬의 열기가 부담감의 원인처럼 가시화되었지만, 연아가 느끼는 압박의 핵심은 '대한민국 대표'여서가 아니라 대한민국 피겨사상 '최초', 여성 싱글사상 '최초', 본인의 '첫 올림픽' 등등의 여러가지에 있었을 거.. 2010. 2. 26. 이전 1 ··· 4 5 6 7 8 9 10 ···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