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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날적이693

새해의 새 해 오늘 아침엔 새해 첫 일출을 보았다. 집에서. 북한산 자락을 타고 떠오르는 햇님은 정말 눈부셨다. 그래서 뿅-!하고 튀어오르는 순간엔 시야가 막 번져서 오메가 모양이 되었는지 어쨌는지 아무래도 좋다는 기분. 눈을 감고 무조건 복을 달라는 기도를 했다. 번쩍이는 햇빛은 강렬했고 따스한 열기가 이중창을 뚫고 전해지는 것 같았다. 어제는 흐려서 안 보였던 새해 첫일출은 그렇게 부족한 내 잠을 뚫고 떠올랐다. 물론 그 후에 난 눈물약 넣고 다시 잤지만... 쿨쿨. 수도권에서 시골스런 풍경을 볼 수 있다는 게 참 좋다~. 올 한해는 행복하고 포근한 일만 기억하며 살아야지. 2013. 1. 2.
새해 복 많이 받으셨군요! 2013년 계사년, 뱀의 해. 복 많이 받아서 기쁘시겠어요, 모두들! ^^ 뜻하는 모든 걸 이루셨다니 축하축하합니다~. 새해의 목표, 1억을 법니다! 왜 1억이냐? 그걸 어떻게 버냐고 생각하는 내게 열받아서... 몸과 마음, 일과 인간관계 모두 군살과 잔가지를 톡톡 쳐내서 소중한 것을 가꾸는 간결한 한해를 만들래요... 퐈이팅! 2013. 1. 1.
하얀 세상 이런 예쁜 풍경을 담고 싶었으나 베란다엔 방해물 천지... 방충망과 난간, 문짝틀이 도저히 내 시야를 담아내지 못한다. 는 것은 그래요, 핑계고. 보정의 힘을 빌려 대충 이런 느낌. 체에 거른 밀가루 같은 눈이 고요히 내릴 땐 정말로 평화로웠던. 전망 좋은 우리 집. ^^ 2012. 12. 21.
목표! 1. 하루 10분↑ 책읽기 2. 하루 3시간↑ 쓰기 3. 인간적으로 산 책 절반은 읽고 또 사자 (3-5. 책 팔아 책 사기) 4. 매주 한권 고전 읽기/ 매주 한편 영화 보기 5. 작업실 출근하기 2012. 12. 16.
12월도 벌써 10일 가 상영관의 급감, 혹은 상영시간표의 농간을 당하다 전부 내렸다고 한다. 우왕 나쁜넘들. 흥행이 안 되서라고 하겠지만 그럼 는 왜 여태 걸려있눙? 그런 세상에 살고 있다. 눈 가리고 아웅. 업무상 차질이 예상된다. 내일 또 한번의 결전(?)을 치러야 하는데... ->또 바뀜. 켁. 밤에는 자꾸 이런저런 아이디어가 샘솟아서 잠을 설친다. 연말 약속은 아직 하나도 못 잡았고. 연락도 없고. 예전에 한 약속 하나도 붕 떠있는 상태. 발밑이 딱 붙어있지 않은 느낌. 오로지 앞부분의 인생설계 항목 때문에 윈키아 플래너가 탐나는 요즘. 점검과 정리가 필요해. 2012. 1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