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끄적끄적날적이693

두렵다 지름신 엉뚱하게도 지름신이 만년필로 튀었다. 정확히는 만년필 잉크! 파일롯트 이로시주쿠 잉크에 꽂혀버렸다. 할인을 해도 비싼 잉크라 미니 사이즈를 보다보니 한 병 사려던 거 두 병 세 병 되고 결국 출혈 과다 ㅋㅋ 읽으려던 책도 못 펴보고 몇시간 째 잉크 담았다 뺐다... 뭔짓이여 흑흑.아.. 며칠 후에 결국 샀다고 사진 찍어 올릴 거 같은 이 불길함. 2년째 라미 한자루로 쓰는둥 마는둥하다가 왜 갑자기 이리 된 걸까! (갑자기 만년필 느낌이 좋아짐) 아마도 주범은 텐텐 20프로 할인행사......... -_- 이로시주쿠는 별개의 할인인데도 난 왜...... 으윽... 2016. 10. 23.
연일 공치고 있다.아 나 어쩔.. 이 게으름.. 쥐구멍 흑! 2016. 10. 16.
얼마나 남았을까? 가끔 우리에게 시간이 얼마나 남은 걸까 궁금해진다.함께할 어리광부릴 외면할 허락된 아마 알아도 몰라도 불안할 시한. 2016. 10. 14.
남들이 나에게 돈을 주지 않으니 내가 나에게 시급을 주기로 했다.아~ 나 이 기발함이란. 사랑스럽지 않아? ㅋ 그리하여 오늘부터 시급 천원 인생.힘내자! 거금을 향해!! 2016. 10. 11.
반성 작은 목표라도 해내면 성취감에 취해 1주일은 조증인 채로 놀고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퇴적물처럼 쌓인 자책감에 쭈그리가 된다. 9월은 그런 달이었다. 8월 말의 달성감에 취했다가 또다시 놀기만 하는 구렁텅이에 빠져 결국 목표한 만큼을 하지 못한... 어느새 10월이 되었고 또다시 '패스'를 결정하고 나니 자책이 한바탕 쓸고 지나간다. ㅠㅠ 난 언제쯤 정신 차릴까. 내 생활력과 경제감각으론 금수저로 태어났어야 마땅해......;;호칭에 걸맞는 사람이 되자고 다시 10월 초를 맞아 다짐해 본다. 허울뿐인 사람만 되지 말자고, 주먹 불끈.달성한 것도 못한 것도 꾸준히 계속해서 다음 스텝을 밟아나가는 것. 그것이 이번 10월달의 목표. 화이팅!! 2016. 10.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