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날적이693 태극기가 바람에~ 쏙 들어간 삼일절 망할 박사모 때문에 매년 걸던 태극기도 못 건 삼일절.오랜만에 넷이 만나 놀았는데 룰루랄라 하다가 문득 왠지 우리들은 다 오늘 왜 만날 수 있는 걸까... 기혼 둘에 미혼 둘 평소에 충실했거나 너무 은둔했거나 아님 넘 바빴거나그러거나 말거나 만나면 장땡 먹고 놀고 수다는 항상 옳고 연말엔 가족 휴일엔 친구 그런 거 아니에여? ㅋㅋㅋ 2017. 3. 2. 이상적인 열일 매일 이런 모습이고 싶은데싶은데... 현실까진 안 그리겠어.... 2017. 2. 28. 요즘 마이붐? 곽건화 타카하시 잇세이 콜린 퍼스 그니까 이게 평소 패턴대로 한명에게 왕창 붐이 아니고 초소형급 태풍 세개 동시에 뜬 느낌이라 ㅋㅋ 그다지 맹렬하게 필모를 파는 게 아닌데도 번갈아가며 내 시간을 때우고 있다능. 더군다나 곽건화는 호가 떡밥, 콜린 퍼스는 신사 떡밥, 타카하시는 코지군이나 하세가와 히로시랑도 접점이 있어서 보다 보면 무한의 롤플레잉. ㅋㅋㅋㅋㅋ 아오 ㅋㅋ 그리고 셋 다 연기력 기본 20년이라 작품 훑을 것도 계속 나오궁.... 중일영 남자들에게 치이기도 바뻐서 공유한테 치일까봐 도깨비는 4회에서 무한 봉인중. 한국배우까지 끼어들면 답이 없다.이 와중에 운중가 4권, 매칭, 안나 카레니나, 사피엔스가 빨리 읽으라고 날 노려보고 있고... 아카데미 시상식 덕에 봐야할 영화도 속속 쏟아지고..... 2017. 2. 27. 누군가의 말을 읽다가 문득 멍해졌다. 〔 의기양양한 얼굴로 팔리지 않아도 좋지 않냐고 바깥 쪽에서 말 하는 사람보다 그 세계의 한가운데에서 역풍을 맞아가며 이 악물고 버티는 분들의 인생이 농밀하다 〕로, 타카하시 잇세이의 인생관 연기관을 보여주는 말로 회자되고 있다. 예능계란 무슨 말을 들어도 안 쪽, 메인스트림에서 승부를 봐야하는 거란 그의 말에 츠루베상이 동의.원문은 다카하시 잇세이 나무위키. A-studio에서 한 말이었구나~ 영상에선 평범한 한마디였는데... 그 세계의 한가운데에서. 맞는 말이다... 여러가지 일들이 떠오르면서 생각이 많아진다. 2017. 2. 26. 주객이 전도되지 않도록 이렇게 오래 방콕할 수 있다는 걸 알려준 1,2월... 볼아 양이 겨울엔 동면한다더니 내가 딱 그짝이었다 ㅎㅎ 손가락 하나로 돈 쓰는 세상이니 은둔 아닌 은둔이 가능하더라. 이제 그만 놀아야지 생각한 아침. 주객이 전도되지 않도록, 정신 차려야겠다!.... 근데 도대체 인생에서 주는 뭐란 말인가... (난 이래서 탈;;;) 2017. 2. 24.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13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