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목표라도 해내면 성취감에 취해 1주일은 조증인 채로 놀고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퇴적물처럼 쌓인 자책감에 쭈그리가 된다.
9월은 그런 달이었다. 8월 말의 달성감에 취했다가 또다시 놀기만 하는 구렁텅이에 빠져 결국 목표한 만큼을 하지 못한...
어느새 10월이 되었고 또다시 '패스'를 결정하고 나니 자책이 한바탕 쓸고 지나간다. ㅠㅠ
난 언제쯤 정신 차릴까.
내 생활력과 경제감각으론 금수저로 태어났어야 마땅해......;;
호칭에 걸맞는 사람이 되자고 다시 10월 초를 맞아 다짐해 본다.
허울뿐인 사람만 되지 말자고, 주먹 불끈.
달성한 것도 못한 것도 꾸준히 계속해서 다음 스텝을 밟아나가는 것.
그것이 이번 10월달의 목표.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