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날적이693 노트북 에어콘 뻥샵에서 산 물건 중 현재까지 가장 성공한 물건! 고무패드 부분에 노트북을 거치하고 usb로 연결하면, 2개의 팬이 돌면서 노트북에 직접 찬바람을 쐬어주는 방식. 효과 좋다~. 사진 출처 : funshop 바람 세기를 2단으로 하면 (열받을 때 노트북 팬 돌아가는 소리만큼의 소음이 나면서) 냉각효과 확실! 무더위에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요즘의 더위에는 끄떡없이 열을 식혀주는 용한 녀석이다. 대형노트북에 소형에어콘으로도 충분히 열이 식는다. (적어도 미지근해짐) 요즘 이런저런 이유로 노트북을 혹사시키는데 조금은 안심이다. ^^ 2007. 6. 11. 청량감 쌀주걱으로 새하얀 쌀을 풀 때 차르륵 떨어져내리는 쌀알 소리. 오메, 정말 부자 된 느낌~. 2007. 6. 10. 책장 다이어트 9칸짜리 새 책장을 들여오면서 터줏대감 책장들이 다이어트를 했다. 역시 책은 두겹으로 꽂으면 안돼... 한줄로 꽂혀있는 걸 보니 내 마음이 다 편안하다. 나도 이제 다이어트를 해야지. 올 여름은 불태워보자굿. 2007. 6. 8. 저질러볼까? 방을 치우면서 며칠간을 놀멘놀멘 지냈다. 이제 슬슬 마감의 존재가 의식되려니까 대내외적으로 바쁜 일이 생기고 있다는. ㅡㅜ 진작 해두지 못하는 이 벼락치기 습성이여... 죽기 전에 꼭 해봐야지 하는 일이 몇가지 있는데.. 점점 그걸 언제 하지..란 생각이 든다, 그래도 물리고 싶진 않다. 주변에 공연을 하겠다는 사람들이 속속 늘고있다. 함께 무대에 서고싶지만 이래저래 실행은 못하고 있다. 뭔가를 저지르지 않은지도 10년쯤 되어가는 것 같다. 이런저런 이유로 포기는 많이 했는데. 연애도 내가 저지른건 아니었고, 충동적인 해외여행도 묻어간 거였고..^^; 열심히는 했지만 저질러 본 것은 오래다. 슬슬 저질러 볼까? 하는 마음이 들기 시작하는 요즈음. 조금, 몸이 바쁘게 살아볼까? 2007. 6. 6. 오늘의 일기 스케쥴이 나왔다. 이제 열심히 일해야지. 책장을 살 예정이다. 방은 어수선의 극치. 잡다한 물건은 다 버리려고 했는데.. 왜 안버려질까. 마음을 찌르는 모 드라마의 대사. "젊음에 흔들리다니 아줌마란 증거" 켁! 그래, 나 요즘 풋풋한 10대가 주인공인 드라마 본다. -_ㅜ 나빠? (아무도 나쁘다고는...) 그 와중에 꽃남2는 재미없어 도중하차. 사람이 한눈에 헤아릴 수 있는 갯수는 4개. 내가 밀린 일기를 쓸 수 있는 기억력은 3일. 한눈만도 못한 기억력이구만... 2007. 6. 1. 이전 1 ··· 131 132 133 134 135 136 137 ··· 13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