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끄적끄적날적이693

일본드라마에 한국말 이걸 보고 있다. 게츠9인데 정~~~말로 유치해서, 게다가 야마삐 연기는 '이 자식 뒤늦게 귀여운 척이냐'(죄송) 싶고.. No와 할렐루야는 바보같은 대사 1위에 올려주고싶을 정도지만, ...보고 있다는.;; (의외로 보고있으면 마사미-여주인공-가 호감형) 그런데 이 드라마에서 야마삐가 한국말을 한다. 무슨 기사 비스무리한 걸 보니 자기가 애드립으로 넣었다고 하던데... '안녕하세~요'하고 '알았어' 중에 앞엣말밖에 못알아들었지만. 조금 의아했다. 가벼운 로맨틱코미디라고는 해도 6년 세월의 곳곳으로 타임슬립하는 이야기라서 그 시기의 유행을 언급하는데 꽤 신경을 쓴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한류붐이 일기도 전인 6년 전에 고교생이 인사로 '안녕하세요'? 조총련계 학교였나...-_- 대학생 되고는 안 쓰데. 하.. 2007. 5. 16.
지름신과 타협 어젯밤 부푼 꿈을 안고 클래식 검색에 열을 올렸건만, 지급일이 또 미뤄졌다. (크르릉...) 정말 이 동네는 너무 열악해...ㅠㅠ 줄이고 줄여서 이건 사야지,라고 담아두었던 음반들을 고이고이 보관함으로... 사실, 어제는 CDP에 스피커까지 솔깃했으나 다 때려치우고 사운드팟에 20년 된 CDP를 연결해서 침 흘렸던 베토벤 전집을 대신하여 백건우 샘의 [베토벤 피아노소나타 16~26]의 3번 CD를 틀었다. 오오... 대충 아무거나 집어넣은건데 넘 좋잖아~! 예전에 컴퓨터로 듣던 맛과는 다르구나~ 사운드팟, 너도 스피커라고...크흑. 무엇보다 대견한건 초창기 버전의 소니 Discman CDP. 이거 정말 거의 20년 된건데... 탈탈탈탈 CD 돌아가는 소리를 내긴 해도 잘 돌아간다. 아이고 예쁜 것. 백건.. 2007. 5. 16.
휴~ (休~) 써놓고 보니 '휴~'라는 의성어가 참 의미심장하게 느껴진다. 쉬니까 휴~구나..(정말?) 그야말로 한숨 돌릴 때 쓰는 말로 제격! ^ㅁ^ 1. 한달을 질질 끌던 마감을 넘기고 막바로 두번째 마감에 돌입...해야하는데 잠시 쉬고있다. 달라진 점은 스피커의 볼륨이 커졌다는 것. 맨날 들릴락말락하게 틀어놓고 있었는데. 아~ 속이 다 시원하네. 간만에 (자느라 전화를 씹은 사람들과) 통화도 하고... 요 며칠 평균 취침 시간이 5시라.. 얼굴은 핼쓱한데 허리는 통이 되었다. ㅠ_ㅠ 며칠만에 외출을 했는데 13층을 걸어내려가고 (너무 오랜만이라 그런지 힘들지도 않았다는) 시장을 보고 왔다. 더블에이 복사지 80g짜리 질러주시고~ 언젠가 박스로 사서 미친듯이 프린트해보는게 소원이다. 책과 문구에 이은 나의 사치품 .. 2007. 5. 15.
장난하냐... 스팸메일 제목. "쭉쭉빵빵 44 사이즈에 도전하세요" 여보세요.. 44는요, 쭉쭉은 몰라도 빵빵은 불가라고요! 아, 혹시 옵션으로 수술도 권하면 모를까. 아니면 키 158센티 이하거나. 그럼 쭉쭉이 아닌가. 결론은, 속지맙시다. 2007. 5. 12.
이렇게 빨리 오다닛! 언제부터 어린이가 아닌지 알 수 없어서, 어린이날에 대한 미련을 못버린 채 나이를 먹었다. 몇년 전부터 어린이날에 스스로 선물을 주기 시작했는데.. 올해는 싼 맛에, 뻔뻔하지만 엄마에게 받아냈다. ^^; 어제 3시까지 주문하면 5시에 발송한대서, 2시 58분인가 결제를 했는데, 설마 오늘 도착할 줄이야! 보호필름 이후 처음으로 주문한 아이팟 악세사리. 거치대 겸용 스피커와 TV출력 케이블. (케이블은 내가 추가주문) 1만 3천원이 안되는 아이팟용 스피커. 사운드팟이라는 근사한 네이밍의 요놈! 배경사진은 오빠네 가족. 여러가지 제품이 있었지만 하얀색이 내 아이팟과 잘 어울릴 것 같아(싸기도 하고) 선택. 가격대비 성능이 훌륭하다고 칭찬이 가득했는데, 흐음~~ 어디까지나 가격대비. 노트북 스피커에서 흘러나오.. 2007. 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