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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날적이693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왜 돌아서면 못한 말이 생각나는거야! 제 날짜를 지키지 못했으면 미리 연락을 해줬어야지! 통화를 하다보면 그쪽 사정을 듣다보면 할말을 잊고 끊어버린다. 끊고 나서 생각하면 아차...그 얘길 했어야 하는데. ㅡㅡ; 아무래도 이 책을 사서 봐야 할까봐... 안보려고 했는데...ㅡ.ㅡa 예전에 이 책은 좋았다---> 내성적인 건 나쁜게 아니라고 강력히 주장한 책. 이 책만큼 영양가가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2007. 7. 18.
요즘은 뽐뿌책이 너무 많아.. 적립금 때문에 알라딘에서 주문했더니 밀리언셀러클럽이라는 아담한 책자가 따라왔다. 황금가지의 추리,호러,스릴러 전문 시리즈인 밀리언셀러클럽의 책을 소개한 책자로... 이게 아주 제대로 뽐뿌다. -_ㅜ 개인적으로 호러는 싫어하고 추리나 스릴러도 많이 읽진 않건만, 이 쬐그만 책자 때문에 보고싶어진 책이 수권! 꾸에엑~ 아웃 13계단 살인자들의 섬 800만가지 죽는 방법 스탠드 (외 킹의 소설 다수) 경찰혐오자 이케부쿠로 웨스트게이트파크 이케부쿠로...는 쿠도칸쿠로의 각본으로 유명한 드라마인데, 원작소설은 그의 것이 아니었다. 그전까지는 관심이 없다가 작가가 다르단 사실에 흥미를 느꼈다. 뭐, 대부분은 전부터 관심을 갖고 있던 소설이지만.. 적립금을 쓰기 위해 또한번 질러주겠구나..ㅠ-ㅠ;; 그나저나 너무 더.. 2007. 7. 13.
오랜만의 교보나들이 어제, 밖에 나갔다가 교보에 들렀다. 월요일인데도 사람이 많아서, 대체 왜?! 목적은 노트 구경이었으므로 서점 쪽은 모른 체. (전날 알라딘에서 질렀잖아) 실제로 몰스킨 노트를 보니, 환상은 사라지고 뭐가 이리 비싸?!! ..란 느낌 뿐.. -_-; 미련 없이 외면하고 구상노트로 쓸 드로잉북을 찾았다. 인터넷으로 찜했던 것 중 mmmg 것은 실제본이라 탈락. 한장 뜯으면 두세장 떨어질 듯한, 칼같이 평평하게는 펴지지 않는 실제본. 8천원이나 주고 저런 불만족 노트를 살까보냐? 노트 코너를 다 뒤져도 맘에 드는게 없어서 화방 코너로 이동. 지금 것과 비교적 비슷한 노트를 드디어 발견했다. 가격을 물어보니 단돈 2천냥!! 예! 냉큼 샀지롱~ 5권이나! 그러나... 집에 와서 포장을 뜯고 쫙 벌린 순간, 쩌적.. 2007. 7. 11.
덥다 인간적으루 느무느무 덥다. 오죽하면 야쿠르트 아줌마가 배달 와서 "오늘은 절대 나오지 말라"고 하셨을까. 지금 한창 더울 시각. 짜증이 난다. 머리 감고 샤워를 했다. 좀 살 것 같다. 꼭 하자고 마음 먹은 일은 입 밖에 내지 않는 편이다. 말을 하고나면, 묘하게도 그르칠 확률이 높아진다. 7월에 새로 시작하기로 한 일 중 두가지가 무산되었다. 하나는 1년에 한번 돌아오는 날과 겹쳐서 포기.. 다른 하나는 상황이 조금 변하면서 내가 하차. 딴 생각 말고 하던 일이나 열심히 하라는 뜻인가. 그래서 더블에이 한박스를 사오기로 결심했다. 2천5백매를 다 쓰는데 얼마나 걸릴까? 2007. 7. 7.
최근 얻은(산) 물품들 [작가의 방], [관촌수필]을 선물받았다. *^^*흐흣~♡ 작가의 방부터 읽고 있는데, 꼼꼼한 서재 그림이며 사진들이 멋진 책이다. 취재와 감상이 뒤섞인 저자의 글도 신문사 문화부 출신 베테랑답게 내공이 녹아있다. 소개된 6인의 서재 중, 어떤 서재는 부럽고 어떤 서재는 친근하다. 특히 책장 밑바닥까지 책으로 점령당한 강은교시인의 서재는...^^ 집필 공간은 공통적으로 구석진 곳이었다. 스티븐 킹이 널찍한 책상보다 구석진 데 놓인 조그만 책상에서 더 글이 잘써졌다고 한 것과 같은 맥락이렷다. 집중력을 위해 일부러 해가 잘 드는 곳을 피하는.. 두더지 인생. 관촌수필은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중. 손에 들면 한번에 다 읽고싶다. [생각의 지도]와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4(만화)]도 구입했다. 아직 품에 안.. 2007. 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