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날적이693 드라마아아 요즘 보는 드라마는 일드 [CHANGE]. 처음엔 탁구씨와 정치드라마와 황당한 신분상승(교사->총리)의 조합이 영~ 관심 밖이었는데, 점점 탁구씨에게도 적응되고 (처음으로 잘하네,라고 생각함) 국내정치현실과 흡사한 내용들이 예상 외의 공감대를 형성... 비록 매회 뻔하고도 순진한 결말이 나긴 하지만 재밌게 보고 있다. 8회로 끝난다는 소문이라, 남은 7,8회는 급작스러운 러브라인으로 흐를 것 같은.. 예고편이었다! ㅇ_ㅇ; 뭐어.. 나는 생각보다 러브라인 좋아하니까 환영입니다만. (↑낚였다. -_-그럼 그렇지..) 그리고 [일지매]를 꼬박꼬박 챙겨보고 있고 (황당해도 좋으니까 러브라인 어서어서! >- 2008. 6. 24. 귀걸이 수난 사진출처는 myme샵. 귀 뚫은 지 두달도 더 지났는데, 갈 수록 더 곪아 터지고 있다. -_ㅜ 괜히 관리 잘한다고 도중에 소염제를 한번 더 먹은 것이 화근이었던 듯. 그동안 쓴 소독약만 세 통 째고, 더워지면서 귀걸이 구멍에 땀이 차는 느낌도 들고.. 어제는 이틀만에 귀걸이를 뺐더니 완전 피고름 작렬! 음.. 이렇게 말하니까 무지 끔찍한데.. 막상 당해보니 별로 끔찍하지 않다. 나도 귀 뚫기 전엔 트러블을 감수하며 귀걸이 하는 사람들이 이해되지 않았는데... 뭐랄까, 그 고생이 억울하달까!? 억울해서라도 막히게 놔둘 수 없다!! 그 일념 하나로 끼고 빼고 소독하고 땀 뻘뻘 흘리며 끼고...ㅠ_ㅠ 나도 내가 이럴 줄 몰랐지... (손가락만 베어도 난리치는 인간이..) 트러블 때문에 매장에서 껴보는 건 꿈.. 2008. 6. 20. 기진맥진 이번 주는 더웠다 추웠다~ 더우면 더워서 추우면 추워서 늘어진다.. 꼬박꼬박 목요일과 토요일의 수업은 나가고 있다. (돈 아까워서라도 ㅋㅋ) '학원'도 사람 만나는 통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느끼는 요즈음. 목요반은 혼자서 친구를 사귀어 가고 토요반은 친구들끼리 배우러 다니고 둘 다 좋은 것 같다. 어쨌든, 이번 주는 유난히 지친다. (벌써부터 짐작되는 무더위의 공포...ㅠ_ㅠ 사람 살려~) 2008. 6. 20. 정말 대단하구나 강풀 - [타이밍]을 보다 http://cartoon.media.daum.net/series/timing/index.html?cartoonId=1790&type=g 강풀의 만화는 간간이 만나는 단편적인 것들을 제외하면 [아파트]가 처음이었고 끝이었다. [26년]은 보려다가 마음의 여유가 없어 미뤄두었고, 최근 연재를 시작한 [이웃사람]을 보러 들어갔다가 옛 작품을 찾아 본 것이 이 [타이밍]. 아파트-타이밍-이웃사람은 모두 '미스테리 심리썰렁물' 시리즈라서 선택하게 되었다. 결론부터 말해 타이밍은 정말 대단한 작품이다. 엉성해도 정성이 느껴지는 그림이다 했는데, 상상 이상의 정성과 노력의 산물이었다는 걸 후기에서 보고 또 감탄. 인터넷 만화가니 웹툰작가들이니 하는 사람들을 약간 불신했던 나도 강풀은 정말 인정할 수밖에 없다. [타.. 2008. 6. 17. 추억의 한 컷 2006년... 계정 만료 전에 백업을 하려다가 몇몇 그리운 사진을 발견했다. 이 사진은 그냥 마음에 든다. 그날 날이 흐렸나...? 아니었던 걸로 기억해. 이게 살짝 역광이라 어두운 거지? (아무것도 몰라요..ㅠㅠ) 저 날은 내 마음 속에서 하나를 정리한 날이었다. 그래서인지, 이 사진을 볼 때마다 새로운 시작의 이미지가 떠오른다. 새로운 시작 오늘은 그런 마음으로 열라 일하리~ 사람은 과거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깨달음과 나는 꼭 큰작가가 되겠다는 마음을 먹은 어제 오늘♡ 부라보~ 마이 라이프!! ^-^ 어이, 십억 컴온~! 2008. 6. 15. 이전 1 ··· 114 115 116 117 118 119 120 ··· 13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