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750 미국표 쫀득이 큰조카가 잘 먹는다는 (아무리 봐도) 불량식품이 우리집에 들어왔다. 무려, 포장지는 스파이더맨 님. 나야! 그러나 속에서 나온건 알 수 없는 물체. 뭣에 쓰는 물건이고~ 옆에서 본 모양. 먹으라고 툭 던져주면 황망하다는... 오오오오잉?! 이렇게 먹는거구나. 스르르 떨어지는 쫀득이의 실루엣. 색상은 랜덤인 듯? 먼저것은 연두색이었는데... 아무리 봐도 불량식품의 포스가... 스파이더맨이 이걸 쏘다니... 맛은 시큼! 달큼. 이빨에 자극적일 것 같은 맛. 쫀득이의 진화를 본 기분이다.. 부드럽고, 입에 물고있으면 잘 녹는 편. 맛은 뭐... 맛보다는 재미. 2007. 5. 9. 기다리던 책 독서가들이 한번쯤 목표로 삼는 미셸 프루스트의 무시무시한 대작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만화로 재구성한 책이다. 특징은 일부만 취하되 원문을 그대로 사용했다는 것. 결코 재미있다곤 할 수 없지만, 또 이걸 읽었다고 원작을 읽은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원작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문학적인 만화책이다. 세번째 권이 나온지 5년만에 넷째 권이 출간되었다. 독자회원이라고 메일을 보내줘서 알았네.. 총 12권 짜리인데 언제 다 끝나냐구...ㅠ-ㅠ 그 사이에 원작을 읽겠다. (라고 하면서 5년간 안읽은 사람) 분명히 작가의 다짐은 1년에 1권이었는데 어째서 5년만에 4권 하나가 달랑 나왔는지 의아하다. 혹시라도 그 이유가 책이 안팔려서,일까봐.. 많이 팔렸으면 하는 책이다. 유럽만화답게 색감이나 그림이 독특하다.. 2007. 5. 8. 밤 12시 25분 미 아미고~~~!!!!! (내 친구) 라고 외치고 싶은 밤. 이러면 좀 기운이 나려나? 2007. 5. 8. 소심한 초등교과서 삽화 수정 원문기사는 여기서~. 초등학교 교과서 삽화가 부모의 성역할 불평등 조장이라... 일러스트 적으로는 윗그림이 훨씬 낫다, 명절같고. ㅎㅎㅎ 그치만 말야... 기왕 고칠거면, 아빠도 음식을 나르게 하면 안돼? 어차피 저 밥상은 누군가 차려야 할 것인데.. 그림 속에선 다들 먹기만 하네.. 진짜 평등은 '엄마에게 가사일을 시키지 않는 것'이 아니고, '아빠도 당연하게 집안일을 하는' 모습이 아닐까? 저 삽화가 어린이의 무의식을 조장할만큼 영향력이 있는 것이라면, 수정된 삽화를 보고는 아무도 집안일 안하려고 하겠다. 고칠거면 부디, 없애기보단 더하는 쪽으로 해주세요. 2007. 5. 7. 월요일, 힘내자! 드디어 두번째 약속일을 어기게 생겼다. 어젯밤 달려보려 했으나 결국 4시 반에 포기. 까짓거 2화 스케쥴에만 안늦으면 될거 아니냣 하고. 여태껏 한번 이상 약속일을 미룬 적이 없는데, -_-뭐어, 어쩔 수 없지. 알바로 인한 심리적 타격이 너무 컸어.. 영 집중이 안되는 게. 오늘은 아침부터 친구의 밝은 목소리도 들었겠다, 힘내자! 새로운 기분으로! 얍! (근데 방문자수 이상해...ㅇ_ㅇa) 2007. 5. 7. NewS 나의 음악취향은 pop이구나. 팝발라드, 틴 팝...등등. 장르같은거 모르고 들으니까.. 알앤비고 소울이고 대충 다 발라드... 한국노래는 죄다 가요..(&트롯트)... 일본 노래는 죄다 J-pop(&엔카)... 프랑스노래는 죄다 샹송.. 영어노래는 죄다 팝송.. 이탈리아노래는 죄다 칸소네(그럴리가).. 말 좀 꼬부라지면 라틴음악...-_-;; 요즘 즐겨듣는건 J-Pop인데(그러니까 구체적인 장르는 모름. 대충 팝 쪽) 그것도 보컬이 평범한 쪽을 좋아한다. 덕분에 스맙에서 제일 노래 잘하는 기무라 파트는 휙휙~ 넘겼던 기억이...^^;; 지금은 잘해서 좋지만. 그런 귀를 갖게 된 건 순전히 다카라즈카 때문이다. 몇년간 다른 노래는 듣지 않다보니 귀가 거칠고 단순한 쪽에 익숙해진 듯. 파-솔-라 정도일까?.. 2007. 5. 6. 이전 1 ··· 284 285 286 287 288 289 290 ··· 29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