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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지? 왠지 슬픈 기분이 든다. 슬픈 일이 있는건 아닌데.. 센치해진,건가? 조금 다른데... 왜지...? 뭐지...? 흐응... 2007. 5. 4.
드디어 드디어 이제 겨우, 노는게 지겨워졌다. 다행이다. (누가 보면 나 되게 부러워하겠네) 2007. 5. 3.
아이팟 20일 사용기 - 비포 앤 애프터 국내에서 아이팟을 사려면 약간의 굳은 마음이 필요하다. (나만 그럴지도..) 일단은 가격의 압박(그러나 용량을 생각하면 최상! 배터리를 생각하면 움찔)과 온갖 부정적인 평가들. 아이팟 비디오 30G를 사기 전과 막상 사용해보니 달랐던 점들을 나열해보면... 1. 흠집 사기 전 - 고우신 님 상처 날까봐 구입과 동시에 보호필름 사두고 잔뜩 겁먹음. 써보니..- 확실히 무감각해진다. 투명케이스 씌웠더니 케이스에 기스가 잔뜩. 액정만 깨끗하면 만사 오케이. 2. 배터리 사기 전 - 동영상 두시간 반 재생이 꺼림칙하긴 해도, 그 쬐그만 화면으로 두시간 이상 보겠어? 써보니..- 정말 짧다. 평균 40분짜리 일드 4편 보면 끝난다. 오히려 밖에서는 두시간 이상 볼 일이 없어 괜찮은데, 집에서 신나게 보다가 배터리.. 2007. 5. 2.
아아~아~! 결국 노부타를 다 봐버렸다. ㅡ.ㅡ 간만에 자극이 된 드라마였는데, 역시 다 보고나니 허탈하달까.. 그렇다. 좋은 드라마였고 적당한 선에서 로맨스와 우정을 뒤섞어놓았다. 10부작이라서 가능한 이야기가 아니었을까. 이것도 6화를 넘어서면서 분위기가 바뀐 것을 보면.. 역시 10부작과 16부작은 차이가 크다. 덕분에 일본 드라마는 전반적으로 밀도는 높으나 농도가 묽다. 딱 흥미로운 선에서 상큼하게 끝나니까. 영화같다고 할까 사건을 해프닝처럼 처리한달까. 그래서 좋기도 하고 허전하기도 하다. 때로는 구질구질할만큼 사람내음 나는 것도 보고싶으니까. 노부타..는 비교적 사람 냄새가 나는 드라마였는데 결말은 아쉽다. 저 아이들이 어떻게 되는지 좀 더 보고싶은데, 좀 더 진하게 부딪쳐가는 이야기가 보고싶은데 어영부영.. 2007. 5. 2.
노부타를 프로듀스 ★★★★☆ 졸업하고 10년 후 쯤부터일까, 학원물에 흥미를 잃은 건. 고쿠센이나 드래곤자쿠라, 여왕의교실 모두 선생님이 주인공이라 봤지 아이들에겐 관심이 없었다. 그리하여 아이들(=아이돌)이 주인공인 '노부타를 프로듀스'를, 유행이 다 지나간 후에 보게 되었다. 그런데...아니 이거, 꽤 멋지잖아!? ㅇ_ㅇ!! 익히 보던 반항이나 투쟁이 아닌, 아이들 vs. 아이들이 성장하는 이야기로.. 심각하게 외치거나 피터지게 싸우지도 섣불리 사회문제화하지도 않는다. 아이들은 바보들이지만 자정능력을 갖고 있는 듯 보인다. 더군다나 늘 인상만 쓰던 야마시타, 헤롱헤롱 超바보를 연기하는데! '성가시고 가끔 가다 제대로 된 생각을 하는 알고보면 부잣집 도련님' 아키라. 주인공답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연기 잘한다는 말이 선뜻 나오질.. 2007. 5. 1.
올해의 운세 일 벌이지 말라 했다. 그냥, 한가지에 충실해서 기반을 닦으라 했다. 최근에, 정말 그래야겠다고 느꼈다. 나는 그다지 멀티 플레이어가 아니야. 하나라도 잘하자굿. (아니 그러니까 돈이 문제지;;;) 2007.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