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을 찍어야지 찍어야지 하다가
우리동네 공원이 해가 덜 드는지 꽃이 늦게 피는 바람에,
어느새 녹음으로 변해버렸다.
며칠 바깥에 나가지 않은 사이, 푸르른 풀밭이 되었다.
요맘때의 햇빛과 녹음의 빛깔이 너무 예쁘고 좋은데,
아무래도 찍어야지 찍어야지 하다가 또 여름이 될 것 같다.
집에 들어오려던 화분은 감감무소식. ㅡ.ㅜ
사은품 허브 두개는 죽고 아이비와 스파트필름, 산호수 미니화분 세개는 잘 자라고있다.
집안에도 작은 정글. ^-^
끄적끄적날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