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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지도 중에서 [인상깊은구절] 만약 당신이 어떤 사람에게, "당신은 전반적으로 낙천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왜 그런지 알 수는 없지만 때때로 울적한 기분에 빠지기도 하는군요"라든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당신을 외향적인 사람으로 생각하겠지만, 사실 당신의 마음 깊은 곳에는 내성적인 면도 있군요"라고 말해주면, 그들은 당신을 성격을 꿰뚫어보는 통찰력의 소유자로 여길 것이다. 그러나 당신이 그런 찬사를 들을 수 있는 이유는 당신이 특별한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당신이 한 말이 거의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사실이기 때문이다. 예스24의 한 리뷰어가 발췌해놓은 이 구절을 보고, 몇년만에야 이 책을 주문하기로 맘먹었다. 2007. 6. 13.
노트북 에어콘 뻥샵에서 산 물건 중 현재까지 가장 성공한 물건! 고무패드 부분에 노트북을 거치하고 usb로 연결하면, 2개의 팬이 돌면서 노트북에 직접 찬바람을 쐬어주는 방식. 효과 좋다~. 사진 출처 : funshop 바람 세기를 2단으로 하면 (열받을 때 노트북 팬 돌아가는 소리만큼의 소음이 나면서) 냉각효과 확실! 무더위에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요즘의 더위에는 끄떡없이 열을 식혀주는 용한 녀석이다. 대형노트북에 소형에어콘으로도 충분히 열이 식는다. (적어도 미지근해짐) 요즘 이런저런 이유로 노트북을 혹사시키는데 조금은 안심이다. ^^ 2007. 6. 11.
청량감 쌀주걱으로 새하얀 쌀을 풀 때 차르륵 떨어져내리는 쌀알 소리. 오메, 정말 부자 된 느낌~. 2007. 6. 10.
우리들의 용기, 미만 도시 ★★★★☆ 중국의 '삼국지'가 웅대한 스케일을 보여준다면 일본의 '대망'은 순간을 포착해내는 세밀함을 지녔다. 라고, 예전에 어디선가 읽었다. (여백의 미가 넘치는 풍경화와 정교한 세밀화로 비교했던가???) 확인해보고자 집어든 대망은 이런저런 이유로 1권을 못넘기고 있지만, 가끔 일본소설이나 드라마를 보면서 저런 면을 느끼곤 한다. 요시모토 바나나의 '키친'을 읽으면서는 일상의 순간을 느리게 캡쳐한 듯한 그 섬세한 정서의 포착에 놀랐고, 일본의 사무라이 드라마나 애니메이션(만화 포함)을 보면, 확실히 전략보다는 얼마나 박진감 있게 또는 아름답게 또는 정정당당하게 싸우느냐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느낀다. 스포츠 만화에서 종종, 선수생명이 끝나더라도 이 순간의 승리를 위해 몸을 던지는 주인공들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는 .. 2007. 6. 10.
책장 다이어트 9칸짜리 새 책장을 들여오면서 터줏대감 책장들이 다이어트를 했다. 역시 책은 두겹으로 꽂으면 안돼... 한줄로 꽂혀있는 걸 보니 내 마음이 다 편안하다. 나도 이제 다이어트를 해야지. 올 여름은 불태워보자굿. 2007. 6. 8.
우웃, 이녀석! 연기 잘하는구나! 손이나 등으로 연기하는 건 종종 봤지만, 뜀박질로 연기하다니...신선하닷! 작살 대신 오리발 들고 상어 대신 돌고래랑 놀지만, 이런 코난같은 녀석! (사진으론 감이 안오겠지만..뛰는 걸 보고 있으면 나도 뛰고 싶어진다는..) 마츠다 쇼타 (1985년생) 소띠에 A형. (남자로서 그리 좋은 조합은 아니구려..하지만 성공할거야..) 꽃보다 남자-->라이어 게임-->활기찬 갱이 지구를 움직인다(영화)-->레가타-->양키모교SP-->어느 사랑의 시로 꼬리를 물고 추격(?) 중인 이 아이! (오오, 나 정말 집요해보여) 알고보니 톱캐스터에서 본게 제일 처음이었다. 당시 타마키 히로시와 더불어 '카니짱-이카짱(게-오징어)' 콤비로 나왔던...'얘넨 뭐냐'고 생각했던 그녀석(들 중 하나..)! 아버.. 2007.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