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750 중화tv를 보다가 채널 서핑하다가 가끔 중화TV를 보는데, 얼마 전에는 무슨 프로에 신승훈이 나와서 노래 잠깐 하고 사라지더니 오늘은 칸영화제 얘기가 나와서 물끄러미 보았다. 칸,하면 밀양과 전도연 여우주연상 얘기 뿐인 우리나라와 달리 '오락폭풍'이라는 연예프로에선 중국-홍콩 스타들 얘기만 한가득이었다. 해외스타라곤 디카프리오 하나 소개되고(그것도 '자기 집 뒷마당에 농구코트를 설치하느라 이웃집을 침범한 디카프리오가 환경보호 영화를 들고 칸에 왔다'는 삐딱한 멘트와 함께) 기무라 타쿠야랑 왕가위가 만났다는 얘기(를 전하면서 왕가위가 칸에선 더 유명하다는 멘트와 함께 왕가위만 잘나온 탁구씨는 완전 에러인 사진을 게시) 쪼꼼 하고.. 전도연 얘긴 하나도 없었다. 뭐, 당연한건가...? 당연하긴, 너무 편파적이잖아! 오락프로에.. 2007. 6. 21. SHOCK를 보고 Shock 브로드웨이 관계자들도 보러왔다는 둥 어쩌구 저쩌구 대인기라길래, 2002년판 SHOCK를 보았다. 쇼-극이 뭔가 했더니... 충격. 이렇게 막 만들어도 돼? 쇼는 계속되어야 한다는 기치 아래 스토리며 장르며 출연자의 기량까지 모든 것이 어중간하게 뒤섞인 공연. 한마디로 감상은, "쇼하네." 혼합된 장르는 다카라즈카+뮤지컬+서커스(?ㅋㅋ)+마술+문학+콘서트(쇼타임)+재패니스크(라고 부르는 일본식 공연)... 정말 겁 없이 마구 섞어서 연결의 어색함과 스토리의 허술함은 가히 아마추어 급! 중간중간 훌륭한 장면들이 나오면 놀랍다니까.. 2007. 6. 19. 아이고 더워라... 덥다..덥다..덥다.. 아직 무더위도 아닌데 이렇게 더우면 어쩔끄나. 회사에선 왜 연락이 없지...불안하게. 나를 너무 믿는거 아냐? 마감을 훌쩍 넘긴 상황에서 현재 작업률 20%인데.. 오빠네 식구들은 왜 하필 내가 일할 때만 골라서 오는지. 정말 재주가 좋다니까...ㅜ.ㅜ 이러니까 점점 올빼미가 될 수밖에 없어... 2007. 6. 18. 다카라즈카 [격정] - ジェラシー & 仲間に &幸せ ♪ 소라구미(宙組) 초대 남역탑스타 시즈키 아사토(姿月あさと)의 최대 장점이라면, 다카라즈카를 뮤지컬답게 만드는 가창력일 것이다. (아, 물론 외모도 멋지지만) 뮤지컬의 모습을 했어도 한참 낯선 다카라즈카이건만, 시즈키 아사토는 외모부터 가창력까지 뮤지컬에 어울리는 스타였다. 덕분에 다카라즈카를 모르는 사람에게 내밀어도 거부감이 적은 인물. 진짜 오랫만에 격정을 듣고 감동해버렸다. 역시... 노래는 최고야! 그중에서도 백미는 ジェラシー(질투). 개인적으로는 이 장면 때문에 시즈키 아사토를 인정했다는.. ^^ ジェラシー : 시즈키 아사토/ 격정 중에서 (모언니의 막판 혀짧은 나레이션이 맘에 걸리지만..;;; 시즈키는 최고!) 격정은 '카르멘'을 현대적으로 리메이크한 뮤지컬로, 원작 오페라의 음악을 과감히 버린.. 2007. 6. 18. 라이어게임 10화를 보고 나는 3시간 스페셜이 오늘인 줄 알았다...;;; 문득 깨달았다. 라이어게임의 트릭 해결법은 합치고 쪼개기란 걸.. 그리고 제목은 '라이어 게임'이었음을...-_- 거짓말의 영역에는 얼치고 사기치는 것도 포함된다는 걸 깜박했네... 자막 없이 실시간으로 보다보니 트릭은 전혀 못알아듣겠지만, 순수하게 심리나 확률게임만을 예상했던 나는 10화에서 벌러덩~. 이런 식으로 해결하기냣?! 주인공도 악당도 좀더 대단한 놈인 줄 알았더니...ㅡㅜ (엄마의 원수 다단계,에서 기대를 접었어야 하나?) 만화를 본 친구에 의하면, 3회전 밀수게임은 국내발간본(3권)에는 없는 내용이란다. 과연 이 부분이 4권의 내용일까... 아니면 드라마만의 오리지널 스토리일까. 어느 쪽이든 조금 김 새는 패턴. 악당의 연기가 영 좋아지지 .. 2007. 6. 17. 뭔가 있어보이는 마츠다 쇼타 사진 출처는 스포츠신지? 토다 에리카 양과 함께 '라이어게임'의 홍보사진인가보다 의외로 잘생겼고.. (첫인상은 대부분, 아니올시다일 것이다) 의외로 연기를 잘하며.. 의외로 발성과 움직임이 좋다.. (한마디로 기본이 되었다는 것) 그리고, 의외로 반응이 없는 이 아이. 쇼프로에 출연한 모습이 참말로 인상적이었다. 좋게 말하면 무게가 있고, 나쁘게 말하면 융화하려는 노력을 안하더라. 그렇다고 무관심한 것도 아니고 말을 안하는 것도 아닌데. 열심히 보고있다가 늘 일정한 톤 일정한 리듬으로 말한다. (아주 가끔, 마리아님이 보고계셔의 고키겡요 언니들 삘이 나기도) ㅇ_ㅇ 정말루. 뭔가가 있는 듯하잖아. 품위 있잖아..(그저 말이 없는 것 뿐인데) 나도 좀 그래보였으면 좋겠다. 속이 훤히 보이는 사람 말고 뭔가.. 2007. 6. 14. 이전 1 ··· 277 278 279 280 281 282 283 ··· 29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