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서핑하다가 가끔 중화TV를 보는데, 얼마 전에는 무슨 프로에 신승훈이 나와서 노래 잠깐 하고 사라지더니 오늘은 칸영화제 얘기가 나와서 물끄러미 보았다.
칸,하면 밀양과 전도연 여우주연상 얘기 뿐인 우리나라와 달리
'오락폭풍'이라는 연예프로에선 중국-홍콩 스타들 얘기만 한가득이었다.
해외스타라곤 디카프리오 하나 소개되고(그것도 '자기 집 뒷마당에 농구코트를 설치하느라 이웃집을 침범한 디카프리오가 환경보호 영화를 들고 칸에 왔다'는 삐딱한 멘트와 함께) 기무라 타쿠야랑 왕가위가 만났다는 얘기(를 전하면서 왕가위가 칸에선 더 유명하다는 멘트와 함께 왕가위만 잘나온 탁구씨는 완전 에러인 사진을 게시) 쪼꼼 하고.. 전도연 얘긴 하나도 없었다. 뭐, 당연한건가...?
당연하긴, 너무 편파적이잖아!
오락프로에서마저 드러나는 저놈의 중화사상.
공동의 적(일본의 역사왜곡 고이즈미 신사참배 등등..)을 규탄할 땐 속 시원하지만 저런 자세로 동북공정 진행하면 큰일 나지.
저런걸 보면 우리가 아는 정보가 얼마나 주관적인 것들인지 느끼게 된다니까.
칸,하면 밀양과 전도연 여우주연상 얘기 뿐인 우리나라와 달리
'오락폭풍'이라는 연예프로에선 중국-홍콩 스타들 얘기만 한가득이었다.
해외스타라곤 디카프리오 하나 소개되고(그것도 '자기 집 뒷마당에 농구코트를 설치하느라 이웃집을 침범한 디카프리오가 환경보호 영화를 들고 칸에 왔다'는 삐딱한 멘트와 함께) 기무라 타쿠야랑 왕가위가 만났다는 얘기(를 전하면서 왕가위가 칸에선 더 유명하다는 멘트와 함께 왕가위만 잘나온 탁구씨는 완전 에러인 사진을 게시) 쪼꼼 하고.. 전도연 얘긴 하나도 없었다. 뭐, 당연한건가...?
당연하긴, 너무 편파적이잖아!
오락프로에서마저 드러나는 저놈의 중화사상.
공동의 적(일본의 역사왜곡 고이즈미 신사참배 등등..)을 규탄할 땐 속 시원하지만 저런 자세로 동북공정 진행하면 큰일 나지.
저런걸 보면 우리가 아는 정보가 얼마나 주관적인 것들인지 느끼게 된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