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넘버링 197. 화이
2013년 / 125분 액션 스릴러, 한국감독 장준환 출연 김윤석, 여진구, 조진웅, 장현성, 박해준, 김성균, 박용우, 임주은 등 한마디로... : 유괴범 다섯 아빠에게 키워져 괴물이 되기를 강요받은 소년, 화이의 가족(=인간성)회복 성장 사투기 (뭐래...ㅋ) 개봉 당시 이래저래 못보다가 갑자기 드라마 로 여진구에게 관심이 생겨 찾아보았다! 오오! 재밌잖아! 재미도 있지만 담고 있는 상징성이 참 오묘하다. 기본적으로 친부살해의 고전적인 성장 모티브를 주축으로 하는데 껍데기는 유괴가족 ㅋㅋ 비인간적인 유괴범들과 감금된 거나 다름없는 여자, 그리고 납치된 아이. 이 기괴한 유사가족이 이해하기 어려운 범죄와 애정을 보여주는 영화. 극단적으로 말하면 가족의 부재가 괴물을 만든다는 논리로도 귀결되는 상징성....
2017.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