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199 디딤돌 땅에 발을 딛고 살라고들 한다. 삶에서도 글에서도 그러기가 쉽지 않다. 구름 위에 둥실 뜬 비현실감도 있지만 허공에 간신히 매달려 발 디딜 곳이 없는 비현실감도 있다. 어딘가를 딛고 올라와야 하는데 디딜 곳이 없다.신해철이 위인이라고 생각되는 것은 그의 노래나 생각이 종종 그런 역할을 해주기 때문이다. 고인의 유작이 된 속사정 쌀롱 1회를 뒤늦게 보고 생각했다. 그의 정당한 독설과 분노도 소중하지만 우리가 정말 사랑한 건 그 바탕에 깔린 위로와 공감이라고. 그건 정말...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2015. 5. 26. 고인 물 어떻게 흘러가야 할지 모른다. 2015. 5. 25. 짜증 물 한방울만 떨어뜨려도 콸콸 넘치는 짜증. 기폭제? 그냥 아무거나! 2015. 5. 23. 여긴 어디? 난 뭐? ... 이러다 피카소 2015. 5. 23. 다크의 어려운 세계 한때 힘들게 옅어졌던 내 다크가 얼마 전 별 일도 안했는데 쑥 나와버려서 골치 중.가리란 말을 듣다보니 신경이 쓰여서 폭풍검색하는데 이런 짓이 다크의 원인이랰ㅋㅋㅋ 어쨌든, 컨실러를 막 검색하다가 대여섯가지를 고르고 다시 서너가지를 지워버리고 ㅠㅠ 바비브라운 코렉터란 놈을 사봐야겠다로 결정. 근데 정하고 나니 색상이 또 문제... 8가지? 왜 이래...매장 가기 싫어서 고르는 기준을 봤더니 다크 색이 갈색인지 검푸른지에 따라 다르대. 읭? 모르겠다구요. 암만 들여다봐도 이게 갈색인지 푸른 건지!!! 내 얼굴이 허연지 붉은지 노란지도 모르겠구만.하여간 이런 소모적인 일을 하고 오늘 하루 뭘했나 싶은... 아, 슬슬 짜증이 나는구나. 아하하... 애니나 볼 걸. 2015. 5. 21.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 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