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림일기200

한결같이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마음 하나. 암자에 들어가고 싶다. #공감하는 당신도 뻔한 인생 #그러나 모든 약속의 중심은 맛집 2017. 4. 7.
두통 비가 온다그래서,일까 그러거나말거나,일까머리가 아프다 2017. 3. 31.
인생이 다 그럴 만두 엄마가 풀무원 (신제품인듯?) 만두를 사오셔서 만둣국을 끓여 먹었다. "맛이 어때?""음~ 이것은 흡사 만두의 바다에 빠지고 싶었는데 만두의 민물을 만난 느낌이야... 먹을 만한데 두번 세번 먹고 싶진 않아."그랬더니 엄마가 말씀하셨다."할 수 없어. 세번 더 먹어야 돼." 행사묶음이 꼭 좋기만 한 것은 아니다....두번 세번 먹기 싫은데 두번 세번 먹어야 하는 아 오묘하다. 인생의 맛. 2017. 3. 30.
무표정이 주는 안정감 최근 끌리는 캐릭터는 무표정한 인간들이다. 물론, 실생활 말고 드라마나 영화에서. 실생활에선 쉽게 알기 힘든 그들의 속내가 드라마 영화에선 속속들이 들춰주니까. 그런 스토리에서 대부분 그들의 무표정은 굳은 주관과 뚝심, 뭉근한 정직의 산물이다. 흔들리지 않는 표정. 흔들리지 않는 일관됨. 스스로 사회성을 왕따시키는 시크함. 그게 부러운가 보다.오늘도 팔랑팔랑 활짝과 머뭇의 경계에 선 미소 지으며.모나리자도 아니고 이건, 원. (모나리자 싫어함) 2017. 3. 25.
이 좋은 3월을 이 좋은 3월을 한겨울처럼 보내고 있다는 걸 깨닫고 밀려드는 죄책감과 헛헛함.최근 본 중드에서 구름이 갈라지듯이 내 머릿속 뿌연 구름도 봄날에 맞게 쾌청하게 흩어지면 좋겠다. 머릿속 뿐 아니라 몸도 생활도 마음도(...근데 그 드라마에선 구름이 모이는 게 좋은 거였는데...) 2017.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