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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날적이

무표정이 주는 안정감

by 와옹 2017. 3. 25.



최근 끌리는 캐릭터는 무표정한 인간들이다.
물론, 실생활 말고 드라마나 영화에서.
실생활에선 쉽게 알기 힘든 그들의 속내가 드라마 영화에선 속속들이 들춰주니까. 
그런 스토리에서 대부분 그들의 무표정은 굳은 주관과 뚝심, 뭉근한 정직의 산물이다. 
흔들리지 않는 표정.
흔들리지 않는 일관됨.
스스로 사회성을 왕따시키는 시크함.
그게 부러운가 보다.

오늘도 팔랑팔랑 활짝과 머뭇의 경계에 선 미소 지으며.

모나리자도 아니고 이건, 원.
(모나리자 싫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