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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그만 추격자 영화 추격자를 봐야한다고 곱씹고 있어서 그랬나... 오늘, 이런 일이 있었다. 기. 아침. 엄마가 물꿈 얘기를 꺼내다. 물꿈은 성취와 손실로 해석될 수 있는 꿈. 성취라고 믿기로 했다. 집에서 쉬고싶었는데, 냉면 얻어먹으려고 엄마를 쫓아나감. 마을버스 안에서, 엄마가 들고 나온 장바구니랑 똑같은 걸 들고가는 사람을 발견하고 즐거워했다. 잠시 후.. 목적지에 내리자마자 핸드폰을 흘린 것을 깨닫다!!! 승. 이미 떠나버린 마을버스. 황당함에 마을버스 표지판을 봤으나 전화번호 없음. "엄마, 내 핸폰에 전화해봐!" 했으나 핸드폰 안가져오심... 택시를 타고 쫓아가자는 엄마, 공짜폰도 많은데 걍 바꿀까하는 유혹에 잠시 사로잡힌 나.. 어영부영하는 사이 마을버스가 또 옴!! (배차간격이 10분은 되는 버스가 1-.. 2008. 8. 1.
카메라웍이 예술인 대왕세종 카메라, 구도, 색감, 이런 거에 둔감한 사람으로써 대왕세종의 카메라는 정말 찬양할 만하다. 업계에서도 예술이라 평가받는 촬영술은 캡쳐로 담아낼 수 없는 역동성이 있다. 정말로... 이 카메라웍때문에라도, 초반부만이라도 꼭 보라고 권하고 싶다!! 미리 말해두지만, 영상이 훨 멋지다는 거! 감상해보삼~. 우선, 멋드러진 전경 씬. 대충 캡쳐해도 엽서사진!! 그림 좋고~ 스케일도 쥑이는 화면.. (전투씬에선 4만명도 동원하는게 KBS대하사극이라지?) 멋드러진 군중씬도 많은데~ 특히 저자거리 씬이 너무 좋다! >.< 꺄아~ 활력이~정감이~대왕세종 속의 타이타닉...대왕세종 속의 노팅힐...(4계절이 바뀌는 저자거리^^)인물도 멋지게 잡는다! 어린 충녕의 설교 장면, 좀 짱이었음.이래봬도 엑스트라 포스~윤회와 .. 2008. 7. 30.
내 안의 진실 잡스는 '당신의 시간은 제한돼 있으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사는 데 낭비하지 말라'고 충고한다. "독단적인 주장에 속지 마세요. 그건 다른 사람들이 생각한 결과에 맞춰 살아가는 겁니다. 다른 사람들이 주장하는 소음이 내면의 목소리를 억누르게 하지 마세요. 가장 소중한 것은 당신의 마음과 직관을 따르는 용기를 갖는 것입니다. 그것들은 당신이 진정으로 무엇이 되고 싶은지 이미 알고 있어요. 다른 모든 것은 부수적인 것이지요." 제리 포라스 , 스튜어트 에머리, 마크 톰슨의 중에서 오늘따라 이 글귀가 마음에 와 닿네. 가끔 날아오는 아침공감 메일에 첨부된 글귀. 2008. 7. 30.
오늘의 날씨 왜 이리 더워!? ♨ ㅇ/ ♨ ㅡ| 널부러짐. ♨ / | ♨ 땀 삘삘. 덥다고!!! (버럭) 2008. 7. 29.
초짜 작가의 설움 매화한가지의 작가분이 싸이에 쓴 글이 작은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작가분도 경솔하긴 했지만 딱 읽는 순간 가슴이 아팠다. 원래 종방연이란 자리가 서운한 얘기도 풀고 다 그런거지만, 작가나 감독에 대한 예의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요즘은 촬영감독두 감독님이고 미술감독도 감독님이고... 각 분야별로 존경받을만큼 활약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지만, 그렇다 해도 작가는 작품의 어머니요 감독은 아버지다. 그만큼 그 둘의 역할은 크다. 그 작가분은 구성작가로서는 베테랑이시라고 한다. 아는 사람의 말로는 '천재끼'가 있는 작가라고도 했다. 드라마 공모전에 당선된 적도 있다 하니 연줄로 드라마에 입봉한 것도 아닌 거 같다. 그런 분이 드라마에 도전했고 흥행을 했다. 물론 작품성에서는 많이 얻어맞았을거다. 부자연스런 감.. 2008. 7. 28.